금융권, 서민금융 출연금 1조5천억원 육박…부실 급증에 부담 가중

2026. 9. 3.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회사들이 정책서민금융 재원 마련을 위해 낸 출연금이 최근 4년 반 동안 1조5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융권이 납부한 서민금융 출연금은 총 1조4,79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권의 누적 출연금은 7,099억원에 달해 전체의 48.0%를 차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금융회사들이 정책서민금융 재원 마련을 위해 낸 출연금이 최근 4년 반 동안 1조5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융권이 납부한 서민금융 출연금은 총 1조4,79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2022년 2,296억원, 2023년 2,741억원, 2024년 3,028억원 등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4,396억원으로 크게 뛰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불과 3년 만에 91.5% 급증한 겁니다. 올해도 6월까지 2,393억원을 내 지난해 연간 금액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부담이 가장 컸습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권의 누적 출연금은 7,099억원에 달해 전체의 48.0%를 차지했습니다.

상호금융이 3,807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저축은행(2,110억원), 보험(1천억원), 여신전문금융회사(839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은행권 출연금은 2022년 1,078억원, 2023년 1,184억원, 2024년 1,291억원으로 늘다가 지난해 2,162억원으로 1년 새 67.5%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금융권 출연금(4,396억원) 중 절반가량이 은행에서 나온 셈입니다. 올해 상반기 은행권 출연금은 1,3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별 누적 출연금은 KB국민은행이 1,151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신한은행(958억원), NH농협은행(849억원), 전북은행(751억원), 하나은행(745억원), 우리은행(644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가 383억원으로 최다였고, 토스뱅크(234억원), 케이뱅크(139억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중 카카오뱅크 연간 출연금은 2022년 41억원에서 작년 132억원으로 3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토스뱅크는 같은 기간 8억원에서 97억원으로 12배 넘게 뛰었습니다.

출연금이 확대되면서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규모도 늘었습니다.

햇살론뱅크,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을 모두 합산한 공급액은 2022년 5조1,648억원에서 작년 6조4,124억원으로 24.2% 증가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금융권 출연금 증가율(91.5%)보다는 현저히 낮았습니다.

#은행 #출연금 #서민금융 #금융 #보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