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대형 '광물 잭팟'… 구리 100만 톤·금 200톤 매장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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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후이성에서 100만 톤 이상의 구리와 200톤 이상의 금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광상이 발견됐다.
린빈 현장 탐사기술 책임자는 "광상이 개발되면 중국 동부 지역의 제련 및 가공 산업에 구리와 금을 직접 공급해 장거리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며 "은과 유황 같은 부산물도 회수할 수 있어 하나의 광산에서 여러 자원을 얻는 핵심 자원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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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해외의존도 낮출 것으로 기대

중국 안후이성에서 100만 톤 이상의 구리와 200톤 이상의 금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광상이 발견됐다.
2일 중국중앙(CC)TV,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전날 안후이성 쉬안청시 차팅지구의 광산 탐사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으로 대규모 자원 기지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광상 규모는 길이 약 1.2㎞, 너비 약 1.1㎞에 달한다. 잠재적인 구리 자원량은 '50만 톤 이상 규모' 대형 광산 여러 곳을 상회하며, 금 자원량 또한 '20톤 이상' 금 광산 10여 곳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추 작업이 광상의 깊은 곳까지는 완전히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탐사 시 추정 자원량이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
이번 발견은 중국이 광물 해외의존도를 낮추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중국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과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이 성장하면서 산업용 구리 수요도 커지고 있다.
아울러 중국 동부 경제 벨트 전역에 자원 공급을 촉진하며 지역 내 공급 부족을 완화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린빈 현장 탐사기술 책임자는 "광상이 개발되면 중국 동부 지역의 제련 및 가공 산업에 구리와 금을 직접 공급해 장거리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며 "은과 유황 같은 부산물도 회수할 수 있어 하나의 광산에서 여러 자원을 얻는 핵심 자원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2025~2027년 구리 산업 발전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구리 광석 매장량을 5~10%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금 자원량은 5~10% 늘리고, 금·은 생산량 역시 5%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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