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 펀더멘털 지표의 압도적 우위에도 저평가 지속…목표가↑"-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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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3일 산일전기에 대해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들과 비교해 펀더멘털이 압도적인데도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반면 지난 2일 종가 18만3800원을 기준으로 한 산일전기의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20.1배로 글로벌 비교기업 평균 24.8배보다 19.2%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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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3일 산일전기에 대해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들과 비교해 펀더멘털이 압도적인데도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산일전기는 글로벌 피어 대비 매출 성장성, 영업이익률, 자본건전성 등 제반 펀드멘털 지표에서 구조적 우위를 보이고 있어 멀티플의 대폭 할증이 합당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상향 조정한 목표주가 29만 원 역시 2027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9163원)에 글로벌 피어 대비 9.8% 할인한 목표 PER 31.7배를 적용한 것으로, 펀드멘털 대비 매우 보수적으로 산출된 밸류에이션"이라고 분석했다
산일전기의 2027년 매출 증가율을 31.2%로 LS증권은 추산했다. 글로벌 비교기업 평균인 15.2%를 크게 웃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과 상각 전 영업이익률 추정치도 각각 38.8%과 39.6%로 비교기업 평균인 18.3%과 20.9%보다 높다.
반면 지난 2일 종가 18만3800원을 기준으로 한 산일전기의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20.1배로 글로벌 비교기업 평균 24.8배보다 19.2% 낮다.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도 31.7배로 비교기업의 목표주가 기준 평균 35.1배보다 9.8% 할인돼 있다고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전했다.
모멘텀도 이어지고 있다.
산일전기는 지난 8월 20일 TMEIC USA로부터 미국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인버터용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512억원으로, 지난 4월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체결한 503억원의 데이터센터 배전변압기 공급 계약을 넘어서는, 단일 수주 기준 사상 최대치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17일부터 2027년 8월 26일까지로, 매출은 2027년 내 전액 반영될 전망이다.
이어 8월 26일에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화로 일대에 154kV 초고압변압기 전용 3공장 신축을 위한 1만 평 규모 부지를 692억 5000만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3공장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1분기 중 착공해 2028년 내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Capa)은 매출 기준 1500억~2000억 원 규모다.
수주 실적의 양적·질적 성장도 뚜렷하다. 2026년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435억 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7000억 원) 초과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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