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이란 공습, 오래 가지는 않을 것···언제든 추가 공격”

최민지 기자 2026. 9. 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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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재개한 대이란 공격에 대해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 재공습을 얼마나 오래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얼마가 됐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레이더와 미사일 시스템 복구를 시도하고 있어 미국이 이를 파괴했다. 또한 기뢰를 투하하는 로켓을 만들려고 한 것 역시 공격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그들이 구축하려 했던 모든 신규 장비를 제거했다”며 “어젯밤 공격은 매우 강도 높았고 우리는 언제든지 또 한 번의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지난달 30일 이란을 약 한 달 만에 공습한 데 이어 지난 1일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이에 이란도 보복을 시도하면서 역내 군사적 긴장감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인의 무장을 위해 미 중앙정보국(CIA)을 투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란 국민들은 언제 일어나 싸울 것인가”라고 적었다. 무장한 이란인이 들고 일어나 정권에 맞서달라는 취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정권은 날이 갈수록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 질문을 던진 것은 이제 그럴 때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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