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 경영자 위한 AI전략서 ‘CEO의 AI’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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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박영사는 여현덕 KAIST 교수와 삼일 PwC AX 전문가가 함께 집필한 'CEO의 AI'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CEO의 AI'는 어떤 업무부터 시작할지, 데이터를 어디까지 공개할지, AI에게 어떤 결정을 맡길지, 승인 권한과 책임 소재 등 실제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질문을 다룬다.
'CEO의 AI'는 AI 도입 압박과 막막함 사이에 선 경영자를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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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박영사는 여현덕 KAIST 교수와 삼일 PwC AX 전문가가 함께 집필한 'CEO의 AI'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경영자를 위한 AI 의사결정 안내서다.
여현덕 교수는 스위스 다보스포럼 수석자문역과 영국 애버딘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승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와 이창훈 파트너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승환 부대표는 삼일회계법인 AI 전담 조직 AX Node를 이끌고 있다.
저자들은 AI 관련 도서가 활용서와 투자자용 도서로 양분돼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이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다루는 책이 부족하다고 설명한다. 'CEO의 AI'는 어떤 업무부터 시작할지, 데이터를 어디까지 공개할지, AI에게 어떤 결정을 맡길지, 승인 권한과 책임 소재 등 실제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질문을 다룬다.
책의 핵심 주장은 세 가지다. 첫째, AI 전환은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 설계 프로젝트다. 데이터와 온톨로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사람과 AI가 협력하는 기반일 뿐이다. 둘째, 가치는 일하는 방식을 바꿀 때 나온다. 같은 AI를 도입해도 실제로 조직 구조와 역할을 바꾼 곳만 성과를 냈다. 셋째, 성패를 가르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실수해도 괜찮은 심리적 안전감과 조직 전체의 학습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은 13개 장, 6개 파트로 구성됐다. 1장은 전체 내용을 요약한다. Part A는 왜 이 문제가 CEO의 책상 위에 올라왔는지, Part B는 업무 재설계와 데이터·온톨로지·디지털 트윈,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다룬다. Part C는 에이전틱 AI, AI 투자 가치와 ROI, 거버넌스, 한국 AI 기본법을 묶어 설명한다. Part D는 AI-Native 기업의 시장 진입 방식을, Part E는 조직과 운영모델, HR 제도, AI 인재 확보 전략을 다룬다. 마지막 Part F는 CEO의 운영모델과 첫 90일 실행 설계를 제시한다.
여현덕 교수는 기업의 AI 전환은 논문이나 기술 문서가 아니라 실제 경영 현장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예산 회의, 부서 간 조율, 승인 권한 협의 등 실제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삼일 PwC AX 전문가들과 함께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저자들은 AI 시대의 CEO를 가장 많은 기술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회사를 빠르게 재설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여 교수는 KAIST에 인공지능 경영자 과정을 설립하고, AI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개발했다. 현재 IEEE Global AIS Flourishing Initiative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AI 경영: 소년병과 아인슈타인', 'AI 싱킹과 협업 지성' 등이 있다.
이승환 부대표는 삼일회계법인에서 전사 AI 도입 전략과 AI 성숙도 진단을 수행했다. 2024년 금융위원장 포상을 받았다. 이창훈 파트너는 자동차 부품, 조선, 바이오, 통신, 해운, 유통 등 다양한 기업의 AX 컨설팅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CEO의 AI'는 AI 도입 압박과 막막함 사이에 선 경영자를 위한 책이다. CEO뿐 아니라 C-Level 임원, 사업부장, 팀 리더 모두에게 같은 질문이 주어진다고 설명한다. 저자들은 조직을 재설계하지 않은 채 AI를 도입하면 효과가 개인 생산성 향상에 그치고, 통제 구조 없이 확산된 AI는 조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이 경영자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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