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AI 기반 융합교육' 강화…국내 의대 최초 데이터의학과 신설

박찬수 기자 2026. 9. 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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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 성공'과 'AI 기반 융합교육'을 전면에 내세운다.

학생의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험→성장→성공'으로 이어지는 학생 맞춤형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건양대의 구상이다.

건양대는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 취업률이 높은 대학 1위에 올랐으며, 202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도 75.7%의 취업률을 기록해 전국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 평균을 웃돌았다.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건양대병원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간호대학, AI·SW융합대학, 의과학·의료공학계열이 연계된 메디컬 융복합 교육의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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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더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책임…'Student First 2.0' 선언
취업률 1위 경쟁력…대전은 ‘보건의료’, 논산은 ‘K-국방’ 특성화

[편집자주] 건양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 성공'과 'AI 기반 융합교육'을 전면에 내세운다. 건양대가 제시하는 대학 교육의 목표는 분명하다. 학생이 대학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실질적인 역량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취업과 국가시험, 전문자격 취득 등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다. <뉴스1>은 2027학년도 수시 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건양대를 살펴본다.

글로컬캠퍼스 전경 (건양대학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건양대는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 취업률 높은 대학 1위'를 기록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2027학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의과대학 직속 '데이터의학과'를 신설하고, 보건의료와 K-국방을 중심으로 한 양대 캠퍼스 특성화를 강화한다.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의 "가르쳤으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교육철학은 김용하 총장의 새로운 대학 비전인 'Student First 2.0'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의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험→성장→성공'으로 이어지는 학생 맞춤형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건양대의 구상이다.

의료를 이해하는 데이터 전문가…국내 최초 '데이터의학과' 신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의과대학 직속 데이터의학과 신설이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데이터의학과는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와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함께 갖춘 차세대 의료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학생들은 해부학·생리학·병리학·약리학·의학용어 등 기초의학을 배우는 동시에 통계학, 데이터베이스와 SQL, Python·R 프로그래밍, 머신러닝·딥러닝, 의료데이터 관리·보안 등을 체계적으로 익힌다.

일반적인 데이터 관련 학과와의 가장 큰 차이는 '의료 현장을 이해하는 데이터 교육'이다. 대전 메디컬캠퍼스에는 건양대병원과 의과대학, 간호대학, AI·SW융합대학, 의과학·의료공학계열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기초의학 교수와 임상의사가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대학병원과 연계한 실제 임상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다.

건양대는 병원 내 '의료데이터 안심존'과 고성능 GPU 서버 기반의 AI 모델링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비식별 의료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료 AI 모델을 구현하는 실무 경험까지 쌓도록 할 계획이다.

목표는 단순히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자를 양성하는 데 있지 않다. 의사와 의료진의 언어를 이해하고, 임상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와 AI로 해결할 수 있는 '메디컬 융합 리더'를 키우는 것이다.

졸업 후에는 의료데이터 분석가, 임상데이터 매니저, 의료정보 기획자, 보건데이터 분석가, 바이오통계 전문가, RWD 데이터 분석가, 헬스케어 BI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병원과 의료기관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기업, 의료 AI 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등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취업률 1위의 힘…입학부터 사회 진출까지 책임진다

건양대의 강점은 높은 취업률이다. 건양대는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 취업률이 높은 대학 1위에 올랐으며, 202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도 75.7%의 취업률을 기록해 전국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 평균을 웃돌았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입학부터 졸업과 취업까지 학생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지원체계가 있다.

건양대는 'Student First 2.0'을 통해 기존의 학생 중심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 장학금, 수업, 비교과 활동, 현장실습, 해외연수 등 대학이 제공하는 모든 기회가 학생의 성장과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교육과 지원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AI 기반 1대1 취업 컨설팅, AI 면접 경진대회, 직무 맞춤형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대학병원과 연계한 임상·실무 교육, 보건의료 국가시험 대비반, 전공별 현장실습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키워준다.

대전은 '보건의료', 논산은 'K-국방'

건양대의 또 다른 경쟁력은 대전 메디컬캠퍼스와 충남 논산 글로컬캠퍼스의 명확한 특성화다.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건양대병원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간호대학, AI·SW융합대학, 의과학·의료공학계열이 연계된 메디컬 융복합 교육의 거점이다. 건양대병원은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중부권 대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대학과 병원이 하나의 캠퍼스 안에서 연결되는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의료 현장과 실습으로 확장할 수 있다. 건양대가 지난 15년간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에서 10차례 전국 수석을 배출한 것도 이러한 교육 경쟁력을 보여준다.

충남 논산 글로컬캠퍼스는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건양대는 2024년 교육부 특성화 지방대학(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전·세종·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단독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산업과 AI·SW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국방 관련 연구·실증 인프라와 산·학·연·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방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공지식과 AI·데이터 활용 역량을 함께 익히며 K-국방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대학서 쌓은 모든 경험이 학생의 경쟁력이 된다

건양대의 'Student First 2.0'은 학생에게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학생이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얼마나 성장했으며, 어떤 미래로 나아가는지까지 대학이 함께 책임지는 교육모델이다.

해외 프로그램 'Discover World'를 통해 미국·호주 등 해외 대학과 산업현장에서 교육과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실습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을 실제 직무와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건양대는 앞으로도 보건의료와 K-국방이라는 강점에 AI·데이터 역량을 결합하고, 학생의 가능성을 입학부터 사회 진출까지 이어주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대학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성공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 건양대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보여줄 가장 분명한 경쟁력이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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