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개입' 정몽규 12시간 경찰 조사..."부당 개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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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 전 회장이 감독 선임 과정에 압력을 넣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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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임 개입 의혹' 지난 2024년 고발당해
2년간 수사로 결론 못 내려…월드컵 계기로 재점화
지난달 홍명보 비공개 조사…뒤늦게 수사에 속도
[앵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 전 회장이 감독 선임 과정에 압력을 넣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12시간 가까이 마라톤 조사를 받은 정 전 회장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한 개입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정몽규 /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 (조사 오래 받으셨는데 오늘 어떤 내용 진술하셨을까요?) 조사 성실히 잘 받았습니다. (정말 개입 없었습니까?) 네.]
경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이사회 업무에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24년 시민단체로부터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내부 반대에도 협회 규정을 무시한 채 홍 전 감독 선임과 연봉 등을 결정했다는 주장입니다.
서울 종로경찰서가 2년간 수사했는데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홍명보호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을 계기로 사건은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습니다.
지난 7월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홍 전 감독을 비공개 조사하고, 축구협회를 압수수색 하면서 뒤늦게 수사 속도를 높였습니다.
두 달 만에 정 전 회장을 처음 부른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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