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 300만원 산후조리원 등록한 며느리와 "나땐 미역국만 먹었다"는 시어머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가겠다고 하자 "우리 땐 미역국 끓여주면 끝이었는데 웬 호강이냐"며 시어머니께 핀잔을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누리꾼 B씨는 "시어머니 시절과 요즘의 양육 환경이 다른데, 힘든 며느리가 산후조리원에 다녀오는 것도 구박하느냐"며 "어차피 부부의 인생이고, 시부모님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500만원이 들더라도 필요하면 조리원에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가겠다고 하자 "우리 땐 미역국 끓여주면 끝이었는데 웬 호강이냐"며 시어머니께 핀잔을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가겠다고 하자 "우리 땐 미역국 끓여주면 끝이었는데 웬 호강이냐"며 시어머니께 핀잔을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그림은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이미지=챗GPT]](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3/inews24/20260903000711516jfyr.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후조리는 사치가 아니라 회복이에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마흔에 첫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위해 2주간 산후조리원에 다녀올 예정이었다. 임신 기간 내내 입덧에 부종에 고생한 A씨는 300만원이라는 거금이지만, 자신을 위해 산후조리원을 선택한다.
그러나 A씨는 곧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힌다. A씨의 시어머니는 "우리 때는 친정엄마가 미역국 끓여주면 그걸로 끝이었다. 요즘 애들은 뭘 그렇게 호강을 하냐"며 핀잔을 줬다. A씨가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를 신청한 것을 두고도 "남한테 갓난쟁이를 왜 맡기냐"며 A씨를 비판했다.
다만 정작 A씨의 시어머니는 허리가 아프다며 아이 돌봄을 도와주지는 않았다. 남편은 시어머니 말도 맞고 A씨의 말도 맞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어머니 앞에서 A씨의 편을 들어주지는 않았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가겠다고 하자 "우리 땐 미역국 끓여주면 끝이었는데 웬 호강이냐"며 시어머니께 핀잔을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그림은 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조은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3/inews24/20260903000711802ekfa.jpg)
A씨는 "조리원비는 시댁 도움 없이 저희가 몇 년 모은 돈으로 냈는데 이렇게까지 눈치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저처럼 늦게 애 낳는 사람 요즘 많은데 이런 소리 안 듣고 마음 편하게 조리했으면 좋겠다. 산후조리는 사치가 아니라 회복이다"라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 물정 모르는 시어머니다", "남편이 중간에서 중재할 줄 모른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B씨는 "시어머니 시절과 요즘의 양육 환경이 다른데, 힘든 며느리가 산후조리원에 다녀오는 것도 구박하느냐"며 "어차피 부부의 인생이고, 시부모님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500만원이 들더라도 필요하면 조리원에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저 상황에서 남편이 제대로 중재를 못하는게 제일 문제다. 시부모님 무서워서 아내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며 "아내를 위해 필요하다면 시어머니 앞에서 당당히 산후조리원 가겠다고 말씀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부부로서 새로운 여정"
- "내 카드 줬더니⋯점심값 7만4000원 결제한 신입 2명, 어이가 없다"
- "배달 기다릴 필요 없겠네"⋯롯데웰푸드, '10분 치킨' 내놨다
- "불화 겪는 아내에 고통 주려고"⋯찌개에 락스 넣은 40대 남편
- 과즙세연·연인 케이와 나란히 입건…향정신성 수면제 투약 혐의
- [아이!써치] ①갤럭시 '아재폰' 이미지 벗긴 '폴드8'…67% "달라졌다"
- 머스크·저커버그, G20에 "AI 규제 풀고 데이터센터 늘려야"
- 호르무즈 긴장 다시 고조⋯美, 이틀 만에 이란 재공습
- 뉴욕증시, 美이란 공방·유가 급등에 사흘째 하락...나스닥 1.03%↓
- 경찰 "부 경장, 살아 있는 실종자 15명 교통사고 사망·변사 등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