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상승세 올라 탄 NC…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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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접전 끝에 웃었다.
KIA가 2회초 선취점을 내면서 NC는 0-1로 뒤졌다.
김태군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NC는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NC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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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4회말 연속 적시타로 역전
송구 실책으로 동점 상황 만들어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접전 끝에 웃었다. KIA를 상대로는 2연승을 거뒀고,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일본인 투수 맞대결이기도 했다. NC는 토다를 선발로 내보냈고, KIA는 시라카와를 마운드 위에 세웠다.
토다는 6⅓이닝 동안 87개 공을 던져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시라카와는 6이닝 동안 86개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라카와는 6이닝 86구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토다는 직구를 중심으로 커터·포크·슬라이더·커브까지 5개 구종을 섞었고, 시라카와는 직구·포크·스위퍼를 중심으로 NC 타선을 상대했다.
김주원(유격수)-박시원(우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1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권희동(좌익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KIA가 2회초 선취점을 내면서 NC는 0-1로 뒤졌다. 나성범이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NC는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호령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도루는 저지했다. 김태군마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NC 타선은 3회말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권희동이 뜬공으로, 김형준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천재환의 안타가 나왔다. 김주원도 뜬공으로 잡히면서 이닝을 끝냈다.
기회는 4회말에 찾아왔다. 박시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민우가 안타로 출루했다. 블레인까지 볼넷을 고르면서 1사 1, 2루 기회가 왔다. 박건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박민우가 홈을 밟게 됐다. 여기에 김휘집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NC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7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나성범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고, 김선빈이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NC는 배재환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호령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친 사이 나성범이 홈을 밟았고, 김선빈은 NC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김태군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NC는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NC는 신영우를 마운드에 올려 보내면서 KIA의 타선을 억제하려고 했다. 신영우는 하주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2사 1, 3루를 만들었다. 박재현까지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8회까지도 동점 상황이 유지됐다. 균형은 9회말에 깨졌다.
이우성이 대타로 올라와 안타를 때렸다. 블레인이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 기회가 생겼다. 박건우, 김휘집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2사 1, 2루가 됐다. 안중열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KIA는 이의리를 내리고, 성영탁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형준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3루 주자 홍종표가 홈을 밟았다. NC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동점 상황에서 역전 위기를 막아낸 신영우가 수훈 선수가 됐다. 신영우는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제 공을 믿고 승부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미트만 보고 던졌다"고 말했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