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정이한 테러 자작극’ 사과···이준석과 대비

2026. 9. 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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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부산 금정구 세정타워 앞에서 ‘테러 자작극’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사죄하는 팻말을 목에 걸고 출근길 시민에게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테러 자작극 사태에 2일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26일 당 대표 사퇴 기자회견에서 이 사태에 언급하지 않고 물러난 이준석 전 대표와 대비된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부산 금정구 세정타워 앞에서 ‘잘못된 부산시장 공천 부산시민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정 전 후보가 피습 자작극을 벌인 곳이다.

천 권한대행은 “개혁신당이 조금 더 바르고 개혁적인 정치를 해보겠다고 시작한 당인데 국민과 부산시민께 너무나 큰 잘못을 한 후보를 공천하게 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부산시장 후보를 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공천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검증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했다.

천 권한대행은 지난달 26일 이 전 대표가 사퇴한 이후 당을 이끌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사퇴 기자회견에서도 테러 자작극 사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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