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영화, 발리 관객과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발굴되고 소개된 여성영화가 발리 관객과 만난다.
제16회 광주여성영화제에서 인도네시아 단편들이 상영됐고, 올해는 광주 작품들이 발리 관객을 찾아가게 됐다.
김채희 집행위원장은 "이번 초청을 계기로 서로 다른 지역의 관객과 창작자가 만나고, 각자의 삶과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여성영화제가 지역에 단단히 뿌리내리면서도 아시아 각 지역의 여성영화와 창작자, 관객을 잇는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여성영화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발리국제단편영화제 12’에 초청돼 단편영화 4편을 선보인다.
두 영화제의 인연은 지난해 광주에서 시작됐다. 제16회 광주여성영화제에서 인도네시아 단편들이 상영됐고, 올해는 광주 작품들이 발리 관객을 찾아가게 됐다. 서로의 지역에서 발굴한 작품을 교차 상영하며 영화제와 창작자, 관객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이경호 감독의 ‘혼자’, 이경호·허지은 감독의 ‘행인’, 이예은 감독의 ‘베이비!’, 노희정 감독의 ‘자궁메이트’ 등 4편이다. 모두 여성의 삶과 시선, 지역 창작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광주여성영화제 선정작들이다.
‘행인’은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귄’ 단편경쟁 작품상 수상작이다. ‘혼자’는 제15회 영화제 ‘귄’ 단편경쟁 당선작으로 상영됐다. ‘자궁메이트’는 제16회 ‘귄’ 단편경쟁 특별상을 받았으며, ‘베이비!’는 같은 해 ‘메이드 인 광주’ 섹션에서 소개됐다.

광주여성영화제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발리와의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아시아 지역 여성영화와 창작자를 연결하는 교류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광주에서 발굴한 영화를 해외에 소개하고 아시아의 다양한 여성영화를 다시 광주 관객과 나누는 흐름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채희 집행위원장은 “이번 초청을 계기로 서로 다른 지역의 관객과 창작자가 만나고, 각자의 삶과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여성영화제가 지역에 단단히 뿌리내리면서도 아시아 각 지역의 여성영화와 창작자, 관객을 잇는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극장과 CGV 광주금남로점에서 열린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