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충격에 세계 증시 '휘청'‥코스피도 4% 급락

송서영 2026. 9.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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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코스피가 4% 급락했고, 전 세계 주식시장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상황 악화로 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유럽에선 재정위기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이고, 30년물 금리도 금융위기 때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중동 전쟁이 끝나 유가가 안정되기 전까지 당분간 금융시장은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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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세계 주요국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코스피가 4% 급락했고, 전 세계 주식시장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상황 악화로 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유럽에선 재정위기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하며 6,500선까지 밀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자사주 매입을 이어갔지만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 증시도 일제히 흔들렸습니다.

세계 주요국들의 국채금리가 우려할 수준까지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이고, 30년물 금리도 금융위기 때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일본은 약 30년, 영국도 28년여 만에 가장 높습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부채가 많은 유럽국가들에선 재정위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동 지역 교전이 격화되며 국제유가마저 다시 90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허재환/유진투자증권 매크로분석실장] "모든 국가들이 다 돈을 굉장히 많이 풀고 있습니다. 지금 또 유가가 90불대까지 가니까 물가, 금리 이런 모든 게 더 통제가 좀 불가능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거 아니냐…"

이에 따라 미국이 9월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미국 연준이 오는 16일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약 70%까지 올라갔습니다.

빚 내가며 투자를 늘려온 인공지능 업종이 금리 충격에 먼저 타격을 입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빚을 많이 내서, 회사채 발행도 많이 해서 AI 캐펙스(인공지능 설비)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자 비용 부담이 더 증가하면 이게 지속 가능할 것이냐."

중동 전쟁이 끝나 유가가 안정되기 전까지 당분간 금융시장은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세훈, 한재훈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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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세훈, 한재훈 / 영상편집: 김관순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918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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