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강서구, 4~6일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 개최…공연·전시·체험 한자리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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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공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BS 국내외 채널을 통한 예술의전당 공연 콘텐츠 방영 ▲방송 네트워크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작 협력 등을 추진한다.
방문신 SBS 사장은 "예술의전당의 무대와 아티스트, 문화예술 역량이 SBS의 콘텐츠 확산력과 만나면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을 방송과 디지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예술가와 공연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새로운 길을 열고 양 기관의 역량을 결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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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강서구, 4~6일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 개최…공연·전시·체험 한자리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강서아트리움에서 '제6회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지역 예술단체 연합체인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와 협력해 주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한다.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에는 강서국악협회, 강서꽃예술연합회, 강서문인협회, 강서미술협회, 강서사진작가협회, 강서서예인협회, 현대음악협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한다.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공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일 오후 3시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강서국악협회의 길놀이 국악 퍼레이드가 식전 행사로 펼쳐진다.
축제 기간 1층 갤러리에서는 꽃 예술, 창작시, 미술 회화, 사진,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36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5일과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강서아트리움 야외 앞마당에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강서구 5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꽃꽂이, 시화 액자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2층 아리홀에서 특별 공연이 열린다. 1부에서는 현대음악협회가 색소폰과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강서국악협회가 한국무용, 판소리, 무용극, 선반판굿 등을 공연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과 구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뜻깊은 축제"라며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을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문화재단 '극장은 달린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 성료

서울문화재단이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특별기획 공연 '극장은 달린다!'가 서울과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5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은 지난달 1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한 '극장은 달린다!' 중앙아시아 순회공연을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극장은 달린다!'는 1932년 러시아 연해주 신한촌에서 시작해 강제이주와 중앙아시아 정착 과정에서도 94년간 이어져 온 고려극장의 실제 역사를 모티프로 한 창작 초연작이다. 화물열차와 트럭, 임시 무대를 오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연을 이어간 고려극장 단원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광복 80주년 기념작 '열차 37호'에 이어 중앙아시아 순회공연 대상 국가를 3개국으로 확대했다. 공연뿐 아니라 현지 극장과 무대기술을 공유하는 문화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의 교류도 함께 진행했다.
서울 공연은 8월 13~14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열렸으며 공개 오디션에 약 500명의 배우가 참여하는 등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중앙아시아 공연에서는 배우들이 연기뿐 아니라 소품 운반과 무대 설치 등 공연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 실제 고려인 4세인 배우 이사샤도 출연해 작품과 고려인의 역사를 연결했다.
공연은 8월 19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8월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8월 27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각각 열렸다. 서울 공연을 포함해 총 5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으며 약 2800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고려극장의 역사를 다룬 작품인 만큼 고려인 관객들에게는 자신의 역사와 정체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현지 관객들에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 서울문화재단은 역사적 비극 속에서도 예술을 이어간 고려극장 이야기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순회공연을 계기로 현지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도 확대됐다. 서울문화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필하모닉극장과 카자흐스탄 국립 드라마극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예술을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 전반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학로극장 쿼드의 기술 인력과 장비를 현지에 지원해 공연 제작과 운영에 필요한 무대기술을 공유했다. 각국 문화부와 한국대사관 등 현지 기관과도 협력하며 중앙아시아 문화예술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문화예술 교류와 교민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문화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려극장의 94년 역사를 담은 '극장은 달린다!'가 서울에서 출발해 중앙아시아 현지 관객을 만난 것은 예술의 영혼이 오늘의 교민을 위로하고 한국 예술의 위상을 알리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연을 해외에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인과 기관, 현지 관객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문화국제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예술의전당-SBS, 문화예술 콘텐츠 세계로 확산…K-컬처 글로벌 무대 넓힌다

예술의전당과 SBS가 공연예술 콘텐츠의 방송·디지털 유통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한나)은 지난달 27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SBS(사장 방문신)와 '대한민국 문화예술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연예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예술의전당과 방송·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역량을 보유한 SBS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공연예술과 미디어를 결합해 문화예술 콘텐츠의 새로운 유통·확산 모델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BS 국내외 채널을 통한 예술의전당 공연 콘텐츠 방영 ▲방송 네트워크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작 협력 등을 추진한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장에서 선보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방송과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해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관객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연예술의 시간과 공간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관객층과의 접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국내 관객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에게도 대한민국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며 K-컬처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축적해 온 기획·제작 전문성과 SBS의 콘텐츠 제작 역량 및 국내외 미디어 네트워크가 만나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경계 없는 무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연장에서 경험하는 예술의 감동이 방송과 디지털을 통해 국민의 일상으로 이어지고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신 SBS 사장은 "예술의전당의 무대와 아티스트, 문화예술 역량이 SBS의 콘텐츠 확산력과 만나면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을 방송과 디지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예술가와 공연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새로운 길을 열고 양 기관의 역량을 결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천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온라인 무료 중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넘어 공감과 이해를 전하는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가 온라인 무료 중계를 진행했다.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8월 31일 오후 8시부터 9월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링크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실황을 무료로 공개했다.
작품은 경계성 인격장애를 진단받은 '키키'가 관객 앞에서 자신의 치료 과정을 이야기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히 완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작품은 2024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국민 정신건강 증진 기여 감사패'를 받았으며,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작품으로 공식 추천작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마인드런, 연예인생명지킴이단 GEM, 언론인 피어서포트 그룹 등의 정신건강 분야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온라인 중계에서는 키키 역 최태이와 호스트 역 한유란, 황인욱, 김나연, 김성현, 윤지우가 출연한 공연 녹화 실황을 볼 수 있다. 작품에는 라이브 밴드 연주도 더해졌다.
공연제작소 작작 관계자는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공감과 응원을 보내준 데 힘입어 더 많은 관객과 작품을 나누고자 무료 온라인 중계를 마련했다"며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한 관객들이 현장 공연을 통해 배우들의 생생한 에너지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10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작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시, 9일 미추홀문화회관서 '소소음악회' 개최…가을밤 음악축제

인천광역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미추홀문화회관 야외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축제 '소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미추홀문화회관 야외주차장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마련됐다. 공연과 함께 무료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소소(小昭)'는 '밝고 환함'을 뜻하는 말로, 시민들의 일상에 밝고 따뜻한 문화예술의 빛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미추홀댄스단 어린이 17명의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로로컴퍼니가 전자바이올린과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이고, 공연팀 시도는 꽹과리·트롬본·색소폰·수자폰·DJ 등이 함께하는 '월드와이드 퓨전국악 콘서트'를 진행한다.
마지막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가 보컬·드럼·베이스·일렉기타·전자피아노로 구성된 밴드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아로마 비누 만들기,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전자레인지, 냄비 세트, 프라이팬 세트, 헤어드라이기, 커피 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인천예총이 위탁 운영하는 미추홀문화회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 예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은 "미추홀문화회관이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이 융합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문화재단·주한이탈리아문화원, 무성영화 콘서트 '프라테 솔레' 성료

(재)강남문화재단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무성영화 라이브 음악 공연 '프라테 솔레(FRATE SOLE)'가 지난 8월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성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성 프란치스코가 지은 찬가 '태양의 찬가'에서 제목을 가져온 이탈리아 고전 무성영화 '프라테 솔레'(1918)를 상영하고, 이탈리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마리오 마리아니가 60분간 즉흥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프라테 솔레'는 우고 팔레나와 마리오 코르시가 공동 연출한 작품으로, 총 4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생애와 영성을 그린다. 영화의 극적인 장면마다 마리아니의 즉흥 연주가 더해져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은 사전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청담동성당의 웅장하고 경건한 공간과 무성영화,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지며 성 프란치스코가 전하는 사랑과 평화, 겸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기 강남구청장, 다비데 스칼마니 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김종섭 강남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강남문화재단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앞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공동기획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이탈리아의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담동성당의 장소 후원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들에게 품격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남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 관계자는 "양 기관의 협약 체결 이후 첫 공동 기획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관객들에게 이탈리아의 깊이 있는 예술과 전통을 소개하는 협력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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