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신작부터 손석구·에이타까지…넷플릭스 5편, 부산영화제 간다 [MK무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9. 2.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가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을 비롯한 작품 5편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넷플릭스는 2일 '가능한 사랑', '꿀알바', '푸른길', '우리, 파도처럼', '레이 건' 등 영화와 시리즈 5편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먼저 동시대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 섹션에는 이창동 감독의 한국 영화 '가능한 사랑'과 브래드 버드 감독의 미국 애니메이션 '레이 건'이 초청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
넷플릭스가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을 비롯한 작품 5편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넷플릭스는 2일 ‘가능한 사랑’, ‘꿀알바’, ‘푸른길’, ‘우리, 파도처럼’, ‘레이 건’ 등 영화와 시리즈 5편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은 넷플릭스는 한국 작품부터 미국·프랑스 애니메이션까지 장르와 국적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선보인다.

먼저 동시대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 섹션에는 이창동 감독의 한국 영화 ‘가능한 사랑’과 브래드 버드 감독의 미국 애니메이션 ‘레이 건’이 초청됐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버닝’ 이후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한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4회 뉴욕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도 선정됐다.

‘레이 건’은 1939년을 배경으로 한 대체 미래의 거대 도시 메트로피아에서 사설탐정 레이먼드 건이 외계인과 살인 사건, 세계적인 팝스타 비너스 노바를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심슨 가족’ 등을 연출한 브래드 버드 감독의 신작이다. 샘 록웰이 레이먼드 건, 스칼렛 요한슨이 비너스 노바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스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신 드라마 시리즈 기대작을 소개하는 ‘온 스크린’ 섹션에는 한국 시리즈 ‘꿀알바’와 ‘푸른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수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지옥의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벌어지는 생계형 호러 시리즈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의 각본을 쓰고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를 연출한 김다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재욱,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이 출연해 현실적인 밥벌이에 기묘한 공포를 결합한 미스터리 호러를 선보인다.

‘푸른길’은 사지가 뒤틀린 시체와 의문의 메시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연쇄 살인사건을 쫓는 한국과 일본 두 형사의 이야기다.

손석구가 한국 형사, 나가야마 에이타가 일본 형사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영화 ‘차이나타운’과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경을 넘나드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함께 두 배우가 보여줄 한일 형사 콤비 플레이가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영화 <우리, 파도처럼> 스틸
‘월드 시네마’ 섹션에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우리, 파도처럼’이 초청됐다.

푸옹 마이 뉴엔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수줍음 많은 십 대 소년 AJ와 서핑이 삶의 전부인 크리스틴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핑과 바다를 매개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크리스틴에게 갑작스럽게 병마가 찾아오면서 예상하지 못한 시련을 맞는다.

윌 샤프와 스테파니 슈가 각각 AJ와 크리스틴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제6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에도 초청됐다.

넷플릭스는 작품 상영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차세대 창작자 육성에도 나선다. 국내외 신인 영화인과 예비 크리에이터, 제작 전문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시아(Creative Asia)’를 올해도 개최한다. 3회째를 맞은 행사는 오는 10월 10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리며 마스터클래스와 인더스트리 패널,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은 넷플릭스는 이처럼 거장 이창동의 신작부터 한국 신작 시리즈, 해외 애니메이션까지 5편을 부산에서 공개하며 관객들과 만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