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부분파업 돌입..쟁점은 결국 기본급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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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2일 결국 순환파업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전날 사측 제시안을 노조가 반려하면서 8월 27일 가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1차 제시안을 반려한 상황으로, 교섭 결렬까지는 아니다"고 했고, HD현대중공업 관계자도 "결렬은 아니고 1차 제시안이 반려돼서, 내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상태에서 교섭은 계속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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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2일 결국 순환파업에 돌입했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파업이다. HD현대중공업이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반려하면서 파업과 교섭을 병행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전날 사측 제시안을 노조가 반려하면서 8월 27일 가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집행간부·교섭위원·대의원 등이 참여하는 7시간 부분파업으로 시작해 10일까지 산하 조직별 차례로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3일과 7일은 정상 조업을 하고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다.
교섭도 동시에 진행된다. 노사는 8월 27일 17차 본교섭에서 실무교섭 포함 주 3회로 늘려 속도를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노사 모두 파이낸셜뉴스에 노조가 반려한 안을 '1차 제시안'이라 칭하며 합의를 시도할 의지를 내비쳤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1차 제시안을 반려한 상황으로, 교섭 결렬까지는 아니다"고 했고, HD현대중공업 관계자도 "결렬은 아니고 1차 제시안이 반려돼서, 내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상태에서 교섭은 계속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노사 의견차다. 사측 제시안상 기본급 인상 폭이 지난해보다도 낮다 보니 노조 반발여론이 크다. 노조 누리집 게시판을 보면,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약 2조원)보다 최대 2배까지 늘어난다는 증권가 전망을 내세우며 기본급이 최소 15만원은 인상돼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의 최소 30% 성과 공유 등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기본급 10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과 격려금 200%+1000만원, 성과급 지급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합의한 기본급 인상은 13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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