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예인선 전복... 8명 중 6명 실종·1명 사망
부산/김미희 기자 2026. 9. 2. 14:31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부산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됐다.
이 선박에는 선원 8명(한국인 6명, 외국인 2명)이 승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0대 한국인 선원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인근을 항해하던 상선에 구조됐다. 현재 신원과 건강상태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 6명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티엔에스캐처호는 이날 오후 3시 27분 침몰했다. 수심은 약 87m로 확인됐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부산 오륙도 인근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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