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GMES 2026' 참가로 CNT 기반 X-ray 장비 앞세워 NDT 시장 정면 공략

이원지 2026. 9. 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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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대표이사 김형철)가 내일 개최되는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CNT 기반 포터블 동영상 엑스레이 시제품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비스 관계자는 "이번 GMES 2026은 CNT 기반 휴대형 실시간 투시 엑스레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마이크로초 단위 펄스 제어로 움직임을 정지시켜 포착하는 기술은 의료와 산업 현장 모두에서 새로운 검사 방식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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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V·3mA CNT 냉음극 튜브 적용… 마이크로초 펄스로 '순간 정지 영상' 확보
자비스. 사진=자비스

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대표이사 김형철)가 내일 개최되는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CNT 기반 포터블 동영상 엑스레이 시제품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은 기존 고정형·정지영상 방식에서 탈피해 휴대형 장비로 실시간 투시 영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제품에 탑재된 CNT 엑스레이 발생장치는 최대 관전압 150kV, 관전류 3mA의 출력 사양을 갖췄다. 휴대형 장비에서 산업용 비파괴검사와 의료 영상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출력 구간이다.

자비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CNT 냉음극 기술은 기존 열음극 방식과 달리 상온에서 전계방출 방식으로 전자를 방출한다. 이를 통해 예열 없이 즉시 구동이 가능하며, 실시간 투시에 적합한 고속 응답 특성을 확보했다. 또한 필라멘트 소모가 없는 구조로 긴 수명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소형·경량화 설계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다. 저발열 구조를 통해 연속 운용 시에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잔상 없이 순간 정지된 영상으로 포착할 수 있다. 필라멘트를 2,000℃ 이상으로 가열해야 하는 열음극 방식은 엑스레이를 즉시 켜고 끄기 어렵지만, CNT 냉음극은 전압 인가만으로 즉각적인 온·오프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심장 박동이나 관절 움직임 같은 동적 관찰은 물론, 이송 중인 제품을 정지시키지 않고 검사해야 하는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CNT 기반 X-ray 기술은 의료 분야 외에도 산업용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NDT 시장은 2030년 약 3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8~9%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자비스는 CNT 기술의 고속 응답성과 정밀 제어 특성을 활용해 의료와 산업 양 분야에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비스는 이번 GMES 2026 참가를 통해 20여 년간 축적한 산업용 X-ray 기술을 NDT 영상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적 이정표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기존 산업용 검사장비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ND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편 자비스는 멀티 도메인 X-ray 검사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HACCP 대응과 AI 이물탐지 기능을 갖춘 FSCAN 시리즈를 소형부터 대형까지 풀라인업으로 제공하며, 반도체·첨단패키징 분야에서는 TGV void 검사와 CPO 적용이 가능한 XSCAN-H110-OCT를 통해 기존 대비 3배 빠른 CT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회전광학계 기반의 파우치·각형 전용 CT와 원통형 이물검사장비로 3대 폼팩터 검사 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는 대면적을 지원하는 3D AXI 9800P3로 품질과 속도 모두에서 최상급 검사 성능을 제공한다.

자비스 관계자는 “이번 GMES 2026은 CNT 기반 휴대형 실시간 투시 엑스레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마이크로초 단위 펄스 제어로 움직임을 정지시켜 포착하는 기술은 의료와 산업 현장 모두에서 새로운 검사 방식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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