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발 나와 주세요” 코첼라 뜨나
아직 출연·헤드라이너 확정은 아냐
3월 코첼라 수장 BTS 공연 직접 관람

[스포츠경향 이선명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코첼라’ 무대로 갈까.
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힛츠 데일리 더블에 따르면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주최사인 골든보이스가 2027년 공연에 방탄소년단 계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최사가 단순히 출연 후보로 검토한다는 수준보다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hot and heavy for a deal)는 것이다.
매체는 2027년 ‘코첼라’ 라인업이 향후 몇 주 안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테임 임팔라, 두아 리파를 헤드라이너 예상 후보로 지목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골든보이스가 계약을 위해 적극적인 상황이고, 현재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4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짚었다.
반면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는 헤드라이너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SZA와 오아시스, 라디오헤드는 ‘코첼라’ 공식 포스터에서 비중이 큰 자리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현지 매체는 지난 1월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전체 프로모션 권리를 AEG 프레젠츠에 주는 조건으로 ‘코첼라’ 절반 지분을 요구했으나 거래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프로모션은 AEG의 경쟁사 라이브네이션이 맡았다.
그럼에도 골든보이스의 폴 톨레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 3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톨레트는 당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란히 공연을 지켜봤다.
일정상 방탄소년단의 ‘코첼라’ 출연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재 발표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마지막 일정은 2027년 3월 16일 필리핀 불라칸 공연이다. 내년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4월 9~11일과 16~18일 열린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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