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8일째 사망 1천명 넘어…"시신 부패해 악취 진동"

2026. 9. 2.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팔 대홍수 발생 8일째,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종자는 전날 집계 기준 3,900명대인데요.

하지만 상당수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기존 실종자 명단과 바로 대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 네팔 수력발전소 관련 실종자는 639명으로, 터널 수색이 최대 구조전선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팔 대홍수 발생 8일째,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종자는 전날 집계 기준 3,900명대인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배삼진 특파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신원확인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네, 네팔 경찰은 오늘 오전 5시 기준 사망자가 1,1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집계인 1,050명보다 77명 증가한 수치로, 실종자는 전날 기준과 같은 3,916명입니다.

참사 8일째 강 하류와 토사 속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기존 실종자 명단과 바로 대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팔 경찰이 앞서 공개한 수습 현황을 보면 시신과 신체 일부 1,058건이 발견됐지만, 유족에게 인계된 시신은 58구에 그쳤습니다.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시신 684구는 법의학 절차와 DNA 채취를 거쳐 임시매장됐습니다.

수습 건수에는 온전한 시신이 아닌 신체 일부 390건도 포함돼 정확한 사망자 수와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트완 지역에서는 영안실 냉장시설이 가득 차 복도와 천막, 운반 차량까지 시신 보관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부패가 진행되면서 병원 주변에는 심한 악취가 퍼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네팔 정부는 해외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DNA 정보를 네팔 경찰에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도 법의학 전문가 19명이 신원확인을 지원하고 있고 중국도 DNA 전문가 4명과 검사장비를 투입했습니다.

DNA 대조가 본격화되면 중복된 신체 일부가 정리되고 사망자와 실종자 집계도 크게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네팔에서는 수백 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발전소 터널에 수색이 집중되고 있죠.

중국 지룽에서도 육상 구조통로가 개통되고 중장비가 핵심구역에 진입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요?

[기자]

네, 네팔 수력발전소 관련 실종자는 639명으로, 터널 수색이 최대 구조전선입니다.

발전소 현장 실종자 가운데 300명 가까이가 터널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인데요.

어퍼 트리슐리와 트리슐리-3A, 칠리메 등 6개 발전소에서 터널 진입과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는 진흙과 물, 대형 암석이 쌓여 중장비 없이는 접근하기 어려운 구간도 많습니다.

네팔군은 굴착기와 암석파쇄기를 투입하고 일부 터널에는 공기를 주입하면서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구조와 구호에 군과 경찰 등 2만1천 명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구조팀도 현장에 들어갔고 중국 9명, 인도 24명의 전문 터널 구조팀이 발전소별 수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지룽 통상구 일대에서도 사망 16명, 실종 54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지룽진에서 지룽 통상구까지 이어지는 육상 구조 통로가 개통됐습니다.

대형 중장비는 토석류로 사라진 옛 통상구 합동검사청사 터까지 진입했습니다.

구조대는 국경관문 일대 0.7㎢를 생명탐지기로 수색한 데 이어 지룽짱부 강변까지 범위를 넓혔는데요.

도로와 강변의 진흙을 파내는 과정에서는 매몰 차량 여러 대와 차량 안에 있던 실종자도 발견됐습니다.

구조대는 중장비로 거대한 바위와 두꺼운 토사를 걷어내며 심층 발굴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500명이 넘는 실종자들의 신속한 생사 확인으로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삼진(baes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