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승원, 제넨셀 청탁 문자 이것뿐 아냐…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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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을 위해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청탁성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해명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후보자에게 공개질의한다"며 2021년 10월12일 김 후보자가 당시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한 문자를 보냈는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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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을 위해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청탁성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해명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후보자에게 공개질의한다"며 2021년 10월12일 김 후보자가 당시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한 문자를 보냈는지를 물었다.
한 의원에 따르면 해당 문자에는 "생약제제과, 임상제도과, 통계분석팀 3군데에서 업무분장이 되어 있답니다. 담당 실무자들이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회사는 제넨셀입니다"라며 "국부유출도 걱정되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장님"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 의원은 이후 다시 글을 올려 "김 후보자, 제넨셀 불법 청탁 문자가 이것뿐이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아시지요"라며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김 후보자가 코로나 신약 치료제를 허가해달라고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식약처장에게 청탁한 사실에 대해 검찰이 수사한 사실이 있다"며 "이런 사람이 장관으로 와도 되느냐"고 비판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김 후보자를 수사한 뒤 기소유예 처분했다. 제넨셀 측은 정치후원금 계좌를 통해 김 후보자에게 약 500만원을 전달하려 했으나 실제 후원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관련 의혹에 대해 "관련 민원을 전달했을 뿐 부정한 로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에는 "정치검찰의 악독함을 처절하게 느낀다"며 헌법소원 청구를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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