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뉴스] 육아정책연구소, 9월 10일 제56차 육아정책 심포지엄 개최 外

소장섭 기자 2026. 9.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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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자 가족의 중요한 변화 과정이다. '임신·출산 뉴스'는 예비 부모와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임신·출산 관련 정책과 제도, 의료·건강 정보, 육아 지원 서비스, 연구 결과 등을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코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21층 국제회의장에서 '출산율 반등, 맞춤 육아지원을 요구하다!'를 주제로 제56차 육아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최효미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출산율 반등 현황과 맞춤 육아지원: 농어촌 영유아 가구 지원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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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지자체 협력 강화... 복지부·국가아동권리보장원, 8월 31일~9월 1일 종사자 워크숍 개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임신과 출산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자 가족의 중요한 변화 과정이다. '임신·출산 뉴스'는 예비 부모와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임신·출산 관련 정책과 제도, 의료·건강 정보, 육아 지원 서비스, 연구 결과 등을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코너다.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부모의 건강한 양육을 돕는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육아정책연구소, 9월 10일 제56차 육아정책 심포지엄 개최

제56차 육아정책심포지엄 웹포스터. ⓒ육아정책연구소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2년 연속 이어진 출산율 반등을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가기 위한 맞춤형 육아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21층 국제회의장에서 '출산율 반등, 맞춤 육아지원을 요구하다!'를 주제로 제56차 육아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2024년 반등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상승하며 2년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 출생아 수도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출산율 반등 자체에 주목하기보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부모의 실제 삶의 여건과 일·생활 균형을 개선하는 것이 출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심포지엄이 열리는 9월 10일은 「인구전략기본법」이 시행되고 인구전략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다. 이에 맞춰 지역별 양육 여건과 노동구조 변화 등 출산세대가 처한 현실을 육아지원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최효미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출산율 반등 현황과 맞춤 육아지원: 농어촌 영유아 가구 지원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최근 출산율 반등 현상과 영유아 가구의 특성을 살펴보고 농어촌 영유아 가구의 양육비용과 육아서비스 이용 여건을 분석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박은정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출산 세대의 고용구조 변화와 육아지원의 재설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출산의 중심에 있는 30대의 고용구조와 근로방식에 주목하고, AI 시대에 다양해지는 고용형태와 일하는 방식에 맞춰 기존 육아지원제도를 어떻게 재설계할지 살펴본다.

종합토론은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최영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혜원 서경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심포지엄의 취지와 향후 육아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한다.

심포지엄 참석을 원하는 경우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행사 자료집은 행사 종료 후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지자체 협력 강화... 복지부·국가아동권리보장원, 8월 31일~9월 1일 종사자 워크숍 개최

워크숍 사진.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위기임신보호출산제의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종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2026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사업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7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종사자와 시·군·구청 아동보호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 현황과 현장 경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상담기관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기임신보호출산제는 위기임산부가 스스로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상담과 임신·출산·양육 지원제도 등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불가피한 경우 가명으로 진료와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은 국가 책임 아래 보호된다. 해당 아동은 성인이 된 후 출생정보가 담긴 출생증서 공개를 청구할 수 있다.

전국 17개 지역상담기관은 제도가 시행된 2024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764명에게 심층상담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433명은 직접 양육을 결정했고, 217명은 보호출산을 선택했다. 보호출산 신청자는 총 266명이었으며, 이 중 49명은 7일 이상의 숙려기간과 상담을 거쳐 신청을 철회했다.

유기아동 수도 감소했다. 보호대상아동 가운데 유기아동은 2023년 88명에서 2024년 30명, 2025년 19명으로 줄어 2년 사이 약 78% 감소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사업의 지난 2년간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고, '상담자의 태도와 가치'를 주제로 박상미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강원 지역상담기관은 지역상담기관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아동과 산모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 ▲면접교섭 지원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추진체계 협력 등을 주제로 지역별 운영 경험과 현장 과제를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상담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사업은 지역상담기관과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지역 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지원체계를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은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전문성과 기관 간 협력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심리적 소진 예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육아정책연구소, 9월 4일 제17회 한국아동패널·제4회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학술대회 개최

육아정책연구소가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장기간 추적한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동·가족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오는 9월 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7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와 제4회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개최되며,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동의 삶을 데이터로 읽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아동패널은 2008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시작해 성인 초기인 2027년까지 성장·발달을 추적하는 장기종단연구다. 현재 2008년생 아동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7차년도 조사 자료가 공개된다.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은 2021년 태아기부터 조사를 시작해 2022년생 아동의 성장 과정을 2030년 8세까지 추적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차년도 자료가 추가로 공개된다.

개회식에서는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상혁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박수경 한국유아교육학회 회장, 김성식 한국교육사회학회 회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두 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후 김동훈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김나영 연구위원이 각각 한국아동패널과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을 소개한다.

기조강연에서는 황옥경 소장이 '시대변화로 아동기 읽기: AI가 아동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더 많은 가능성과 더 큰 위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회적·역사적으로 구성돼 온 아동기의 의미를 살펴보고 AI 시대에 변화하는 아동기의 모습과 새로운 가능성 및 위험을 짚는다.

논문 발표는 5개 회의실에서 패널별로 나눠 총 10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27편의 연구가 발표된다.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에서는 ▲발달특성 ▲사교육 ▲스마트폰·미디어 이용 ▲양육스트레스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등을 다룬다. 한국아동패널에서는 ▲청소년 심리사회발달 ▲생애초기 환경효과 ▲청소년 스마트폰·미디어기기 이용 ▲위기청소년 가족지원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등을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가족정책학회,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사회학회, 한국교육심리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한국아동학회, 한국유아교육학회, 한국육아지원학회, 한국청소년복지학회, 한국청소년학회, 한국학부모학회 등 13개 학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패널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동의 삶과 성장 과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교육·보육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평창군, 결혼·출산·가족의 의미 되새기는「인구공감 감성교육」 실시

평창군은 2일 오후 2시 평창 문화예술회관에서 군 전 직원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6 평창군 인구 공감 감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화하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결혼은 속박, 출산은 부담'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가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행정 중심·제도 전달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공감과 감성에 호응하는 스토리텔링 및 공연 형식을 도입해 교육 효과와 몰입도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인 감성 뮤지컬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커플이 가상의 결혼생활을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이 주는 진정한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 번째, 감성 강연은 다자녀·희귀난치병 자녀를 돌본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삶의 과정과 출산·양육의 진정한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복재 기획예산과장은 "인구구조의 변화와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제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마음으로 공감하는 가치관의 변화가 같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결혼과 출산, 가족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인구 친화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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