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카카오톡 유저 묶는다"… 카카오, 구독형 멤버십 10월 출시
이용 가격 확정 전 서비스 구성
멜론·택시 할인 지원안 검토
배달앱 파트너십 확장 추진

카카오가 '카카오 멤버십(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약 50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요 계열사 서비스와 외부 플랫폼까지 연계하는 카카오 플랫폼 생태계 구축이 추진된다.
카카오 AI를 중심으로,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카카오 멤버십(베타 버전)이 10월 출시될 계획이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열사 및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독료·세부 서비스 구성 논의
멤버십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는 멤버십에 포함될 서비스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공 서비스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카카오는 멤버십을 통해 카카오톡과 주요 계열사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쇼핑 및 커머스, 모빌리티, 금융 및 결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콘텐츠 모빌리티 금융 등 시너지
멤버십에 참여할 주요 계열사로는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톡 서비스, 카카오클라우드 등이 우선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카카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멜론, 카카오웹툰 구독권이나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 포인트 적립 상향, 주식 투자 시 수수료 우대 등도 검토되고 있다.
쿠팡이츠 등 외부 파트너십 강화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카카오는 최근 쿠팡이츠와 대화창 내에서 음식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온라인배달플랫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국내 대표 플랫폼과의 협업도 기대된다.
카카오는 "현재 멤버십 서비스 준비 중이고, 출시 시점·내용 등은 미정"이라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고, 카카오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계열사 포함)와 이용자 혜택을 연계한 멤버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