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사건 여파'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승진 누락.. 본청 생활안전국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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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의 여파로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로 이름을 올렸던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의 승진이 무산됐습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당초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로 내정됐지만, 최종 인사에서 승진자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경찰청장 자리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2024년 12월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1년8개월째 공석 상태로, 현재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는 김종철, 고범석, 유승렬 치안정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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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제주청장에 김병찬 경무인사기획관

제주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의 여파로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로 이름을 올렸던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의 승진이 무산됐습니다. 고 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경찰청은 어제(1일) 밤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 간부 25명에 대한 하반기 보직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경찰 2인자 격인 경찰청 차장에는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서울경찰청장에는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연고지 배치를 배제하는 이른바 '향피제'가 적용되면서 18개 시·도경찰청장 가운데 14명이 교체됐습니다. 피의자의 경찰 가족이 증거를 인멸한 이른바 '장윤기 사건'이 영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당초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로 내정됐지만, 최종 인사에서 승진자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경찰청은 앞서 지난달 12일 고 청장 등 4명을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로 내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는 고 청장을 제외한 3명만 승진 임용됐습니다.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한 문책성 인사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실종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최종 책임자에 대한 책임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번 인사는 승진 취소가 아닌 임용이 되지 않은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고 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당분간 실종자 수색·수사 체계 개선을 비롯한 후속 대책을 총괄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 제주경찰청장에는 김병찬 경무인사기획관이 임명됐습니다.
한편, 이번 지휘부 재편을 계기로 장기간 공석 상태인 차기 경찰청장 인선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경찰청장 자리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2024년 12월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1년8개월째 공석 상태로, 현재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는 김종철, 고범석, 유승렬 치안정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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