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교전 재개에 정유株 들썩…흥구석유 17%대↑[특징주]

이자경 기자 2026. 9. 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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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너비스 10%대 급등…S-Oil도 상승 흐름
중동 공급 차질 우려 확산에 국제유가 급등세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석유류 유통업체인 흥구석유와 중앙에너비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7.73% 오른 1만2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만1000원에 출발한 흥구석유는 장중 1만215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69% 상승한 1만294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는 장중 1만3490원까지 치솟았다.

정유주의 강세는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이란을 이틀 만에 다시 공습하면서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1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60%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0% 상승한 배럴당 90.22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약 5주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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