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올 시즌 첫 ‘멀티히트’ …워싱턴 상대로 타율 1할 복귀, 0.102

이상희 2026. 9. 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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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를 쳤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에 출전한 경기에서 김하성은 안타도 못 쳤지만 타구속도가 모두 90마일 이하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5회초에 찾아온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만난 상대팀 투수 얼빈을 상대로 3구, 81.4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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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MHN 이상희 기자)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를 쳤다. 그것도 2개를 몰아치며 타율 1할에 복귀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홈팀 워싱턴을 상대로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2경기 만에 선발에 복귀한 것.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시즌 타율이 0.081로 좋지 않았다. 때문에 선발 출전 기회가 왔을 때 지속적으로 안타를 쳐야 한다. 그래야 좁아진 팀내 입지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 기대에 부응한 것.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워싱턴이 4:1로 앞선 3회초에 시작됐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얼빈을 상대로 4구, 92.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시원한 안타로 연결했다.

안타도 좋았지만 타구속도가 개선된 것이 더 눈에 띄었다. 이 안타의 타구속도는 무려 105.5마일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구속도가 95마일 이상이 되면 ‘하드 히트’라고 부른다. 안타가 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이날 경기 전에 출전한 경기에서 김하성은 안타도 못 쳤지만 타구속도가 모두 90마일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공을 배트 중심에 맞추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날은 첫 타석부터 하드히트와 함께 안타를 기록했다.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증명됐다. 김하성은 5회초에 찾아온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만난 상대팀 투수 얼빈을 상대로 3구, 81.4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이날만 2타수 2안타 멀티히트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안타보다 더 좋은 건 이번에도 김하성의 타구속도가 무려 104마일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점차 배트 중심에 타구를 잘 맞히고 있다는 것을 직접 실력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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