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韓영화 예매율 1위 비결? 올로케이션 촬영과 배우들의 뜨거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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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4주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영화 '암살자(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드높인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고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 및 투자배급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영화 촬영 첫 번째 비하인드로 허진호 감독과 박해일의 두 번째 만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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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개봉을 4주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영화 '암살자(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드높인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고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 및 투자배급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영화 촬영 첫 번째 비하인드로 허진호 감독과 박해일의 두 번째 만남을 꼽았다.
섬세한 시선과 깊이 있는 연출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허진호 감독과, 절제된 눈빛과 밀도 높은 연기로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박해일은 먼저 '덕혜옹주'로 호흡을 이룬바 있다. 이후 '암살자(들)'을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 차례 작품을 함께하며 쌓아온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감은 이번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한층 깊어진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허진호 감독은 박해일에 대해 "항상 존경하는 배우다. 함께 연기하는 동료들과 많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배우"라고 밝히며 뜨거운 애정과 존중을 드러냈다.
박해일 또한 "허진호 감독님 작품의 깊이나 힘이 더욱 강해진 것 같고, 호흡이나 리듬감 역시 한층 빠르게 가져가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며 두터운 신뢰를 표했다. '덕혜옹주'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암살자(들)'에서 단단해진 호흡으로 이어져 특별한 시너지를 낳을 예정이다.

영화사 측이 공개한 두 번째 촬영 비하인드는 이민호의 잊을 수 없는 첫 촬영 현장이다. 경축식장에서 사건 소식을 긴박하게 전하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는 이민호는 "기억이 선명하게 난다. 박해일 선배님과 통화하는 장면이었는데, 대사를 맞춰주시기 위해 현장에 오신다는 이야기를 도착해서 들었다"고 전하며 박해일과 함께한 첫 촬영의 순간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이어 "촬영이 시작되고 정신 없는 와중에도 선배님께서 이름을 외쳐주시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첫 촬영임에도 훨씬 큰 몰입감을 갖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박해일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드러냈다. 박해일 또한 "현장에서 함께 대사를 주고 받으면서 촬영을 준비할 수 있었고, 이민호 배우가 가진 기운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히며 현장에서의 뜨거운 호흡을 다시 떠올렸다. 이민호와 박해일의 촬영 비하인드는 극 중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과 신입 기자 '영일'이 보여줄 끈끈하고 생동감 넘치는 호흡을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는 전 장면에 실제 공간을 적극 활용한 'ALL 로케이션' 촬영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암살자(들)'의 프리 프로덕션 초기에는 신문사 내부와 철구(유해진)의 집 등 주요 공간을 실내 세트로 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케이션 헌팅 과정에서 세트를 짓는 대신 실제 공간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과감히 계획을 변경됐다는 후문. 제작진은 1960~70년대에 지어진 건물과 공간을 전국 곳곳에서 찾아냈고, 오랜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소들을 작품의 시대와 인물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했다.
결국 '암살자(들)'은 만들어진 공간에서는 쉽게 구현할 수 없는 질감과 깊이, 사실적인 생동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1974년의 공기를 더욱 실감 나게 완성했다. 김병한 미술감독은 "철저하게 70년대 이전, 혹은 70년대에 지어진 건물과 공간 위주로 찾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이미 낡았거나 버려진 공간이 많았는데, 그 공간들을 어떻게 이 시대에 맞게 세팅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히며 작은 공간 하나 하나 발품을 팔아 조사하고 촬영 여부를 결정한 제작진의 치열한 고민과 노고를 엿보게 한다.
영화 '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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