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 첫 진입…저온·유빙, 최대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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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첫 시범 운항에 나선 컨테이너 선이 러시아 북동해역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러시아 북동해역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본격적인 북극항로가 시작되는 6천4백 킬로미터 구간이 이번 시범 운항의 최대 난관입니다.
이번 시범 운항으로 축적할 자료와 경험은 앞으로 북극항로 진출에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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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극항로 첫 시범 운항에 나선 컨테이너 선이 러시아 북동해역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유빙이 떠다니고 눈비가 내리는 해역을 헤쳐가는 모습, 직접 보시죠.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항 출항 9일째.
북극해가 시작되는 베링해협의 거센 파도를 헤치며 나아가던 팬스타 아크로 호는 한국 시각 8월 31일 오전 5시 49분.
러시아 북동해역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현지 기온은 영하 1도, 아크로 호 주변에는 떠다니는 얼음덩어리, 유빙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선박을 지휘하는 선교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 처음 나타난 얼음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진경/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 : "위성 사진을 봐도 조금 얼음이 있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다행히 내빙선박이 갈 수 있다는 것은 얇은 얼음이라는 뜻이고요."]
본격적인 북극항로가 시작되는 6천4백 킬로미터 구간이 이번 시범 운항의 최대 난관입니다.
아크로 호의 속도는 현재, 시속 18에서 최대 28킬로미터 정도.
이 속도대로라면 출항 당시 예상보다 닷새 늦은 오는 14일, 유럽 첫 기항지인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강대준/(주)팬스타트리 상무이사 : "팬스타 아크로 호는 북극항로에 진입해서 선박과 승조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지금 안전하게 항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 운항으로 축적할 자료와 경험은 앞으로 북극항로 진출에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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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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