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홍혜걸, 장항준·이상순과 '아내 복 4대천왕'…"내가 1등, 난 아무것도 안 해"

김준석 2026. 9. 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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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장항준, 이상순, 도경완과 함께 '아내 복 터진 4대천왕'으로 꼽히자 자신이 단연 1등이라고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숙은 홍혜걸을 향해 "연예계에 아내 복 터진 4대천왕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감독 장항준, 가수 이상순, 방송인 도경완과 함께 홍혜걸을 '아내 복 4대천왕'으로 꼽았다.

홍혜걸은 아내와 다시 함께 살게 된 소감을 묻자 "너무 좋다. 만지는 게 너무 좋다"며 여에스더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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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장항준, 이상순, 도경완과 함께 '아내 복 터진 4대천왕'으로 꼽히자 자신이 단연 1등이라고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결혼 33년 차 의사 부부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출연해 부부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혜걸은 자신의 동안 비결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을 꼽았다. 그러던 중 경제적인 이야기가 나오자 홍혜걸은 "우리 집에서 돈을 쓸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젊음의 비결이 이거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홍혜걸을 향해 "연예계에 아내 복 터진 4대천왕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감독 장항준, 가수 이상순, 방송인 도경완과 함께 홍혜걸을 '아내 복 4대천왕'으로 꼽았다.

장항준은 스타 작가 김은희, 이상순은 가수 이효리, 도경완은 가수 장윤정과 각각 결혼했다. 홍혜걸 역시 의사이자 사업가로 활약 중인 여에스더와 1994년 결혼했다.

특히 홍혜걸은 쟁쟁한 세 사람과 함께 이름이 언급되자 겸손해하기는커녕 "제가 무조건 1등이다"라고 자신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다른 분들은 영화도 만들고 방송도 하고 그러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 한다"고 당당하게 이유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이날 5년 만에 다시 합가하게 된 근황도 전했다.

홍혜걸은 아내와 다시 함께 살게 된 소감을 묻자 "너무 좋다. 만지는 게 너무 좋다"며 여에스더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는 "메이크업을 하셨는데 그만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라고 만류해 웃음을 더했다.

여에스더 역시 "너무 좋다"면서도 "그런데 한 방을 쓰는 건 안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화장실을 함께 쓰는 것에도 난색을 표하며 "남편은 수건을 3장 쓴다. 그걸 쓰고 바닥에 놓는다. 또 모든 뚜껑이라는 뚜껑은 다 열어놓고, 화장실 변기는 33년 동안 내리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홍혜걸은 "습관이다. 큰 걸 보고는 내리는데 소변은 잘 내리지 않았다"고 해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환갑을 앞두고 아내를 위해 준비한 여행 계획도 공개했다. 홍혜걸은 "아내가 우울증을 겪고 나서 여행을 데리고 가고 싶다"며 아프리카 여행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에스더가 "전 밀라노를 가고 싶다"고 하자 홍혜걸은 아내가 마음을 바꿀 것에 대비해 아프리카 여행을 아예 '환불 불가'로 예약했다고 털어놨다.

홍혜걸은 "아내가 결정 장애가 있다. 다음 날 외식한다고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혜걸 씨, 취소하자'고 한다"며 "그래서 아프리카 예약도 얘기하자마자 바로 했다. 싫다고 하면 돈을 다 날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태연하게 "나만 빠지면 되죠"라고 응수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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