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세력이 작업 들어와” 문자 파문…與감찰부단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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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정청래 전 대표 측이 윤리감찰단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메시지로 논란을 빚은 강민구 윤리감찰단 부단장을 해임했다.
민주당은 1일 공지를 통해 "김민석 당대표는 윤리감찰단 강 부단장의 즉시 해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리감찰단 인선을 두고 강 부단장이 정 전 대표 측을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조직을 '장악'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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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감찰단 구성 놓고 친청 견제 주장
김민석, 곧바로 해임…계파 갈등 차단

민주당은 1일 공지를 통해 “김민석 당대표는 윤리감찰단 강 부단장의 즉시 해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해임 지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강 부단장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직후 나왔다.
강 부단장은 메시지에서 “당헌당규상 부단장은 상근 1명으로 알고 있는데, 공동부단장을 왜 또 추천했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정청래 세력들이 김기표 의원 작업 들어온 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빨리 가서 장악해야 할 듯하다”고 했다.
강 부단장은 정 전 대표 측에서 또 다른 윤리감찰단 부단장을 김 의원에게 추천하는 데 대해 박 최고위원에게 문제를 제기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김 대표 체제에서 당대표 직속 윤리감찰단장을 맡고 있다.
윤리감찰단 인선을 두고 강 부단장이 정 전 대표 측을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조직을 ‘장악’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 이에 김 대표가 곧바로 해임을 지시하며 계파 갈등 확산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구민기 기자 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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