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정성국 “장동혁, 한동훈 안 된다는 마음 1%도 안 변해… 장동혁식 '보수대연대' 가능한지 의문”

MBC라디오 2026. 9. 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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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정성국 > 굳이 장관급에서 따져본다면 그래도 우리 이소영 의원도, 제가 그분하고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건 아니지만 국회 운영위에서 같이 또 활동도 해보고, 그분의 정치 이력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나름 그래도 이 중에서는 좀 괜찮지 않느냐는 느낌. ◎ 정성국 > 선관위 특검법이 7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했고 선관위 특검법 국정조사 끝나고 특검법이 됐기 때문에, 사실은 특검에 맡겨야 되는 부분입니다. ◎ 정성국 > 한동훈 의원은 지금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일단 본인의 의정활동을 해가면서 스킨십을 넓히면 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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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김승원·용혜인 개각 최악… 이소영은 “그나마 무난”
- 김용범 사퇴 당연… 정책 실패 책임까지 물어야
- 장동혁 ‘올공’ 행보, 지지세 과시 효과도… 함께하는 의원 한정돼
- 당협위원장 직선제, 의원들 대다수 반대… 당 분열 우려 커
- 장동혁 ‘보수 대연대’ 의문… 한동훈 제외하고 통합 가능한가
- 한동훈 복당, 당내 다수 필요성 공감… 시기의 문제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조승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 진행자 > 오늘 4부는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정성국 > 안녕하세요. 부산진구갑 정성국 의원입니다.

◎ 진행자 > 먼저 청와대 개각이 있었습니다. 제가 총평, 이런 거 안 물어보려 그래요. 어차피 야당 의원이시니까, 총평 여쭤봐야 안 좋은 얘기 계속 오래 하실 것 같아서, 그냥 딱 이거만 여쭤볼게요. 가장 문제 있는 인사는 어떤 인사라고 보시고.

◎ 정성국 > 두 분.

◎ 진행자 > 제가 그냥 맞춰볼게요.

◎ 정성국 > 맞춰보세요.

◎ 진행자 > 저랑 이름 비슷한 김승원, 그리고 용혜인. 둘입니까?

◎ 정성국 > 정답입니다.

◎ 진행자 > 맞습니까? 정답이에요? 너무 의외성이 없습니다, 제가 볼 때. 그러면 또 하나만, 이 인사는 그래도 괜찮다. 야당 의원이지만 그래도 이건 좀 인정해 줄만하다.

◎ 정성국 > 굳이 장관급에서 따져본다면 그래도 우리 이소영 의원도, 제가 그분하고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건 아니지만 국회 운영위에서 같이 또 활동도 해보고, 그분의 정치 이력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나름 그래도 이 중에서는 좀 괜찮지 않느냐는 느낌.

◎ 진행자 > 이소영 의원은 평이 다 좋네요. 어제 방송할 때 보수 패널 분들도 다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 정성국 > 제가 운영위에서 한 6개월 같이 해봤거든요. 같이 해봤기 때문에 '저 정도 분이라면 아무리 민주당 의원이지만 그래도 무난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김용범 실장, 야당에서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공격 많이 했잖아요. '왜 안 물러나냐'고. 근데 물러났어요. 이건 어떻게 보셨어요?

◎ 정성국 > 김용범 실장이 그동안 또 실언도 많이 했잖아요. 국민의 마음에 염장을 좀 지르는, 주식 관련한 부분. 그리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부분은 사실은 정책의 실패고요. 이런 주식을 통해서 수입을 얻은 사람들도 있지만 잃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주식을 하면 다 될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었던 분이기 때문에 집중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지금 재정경제부 장관 바뀌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죠.

◎ 정성국 > 경제팀을 좀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실장을 그대로 둔다? 우리가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인사를 통해서 우리가 인사권자의 의지를 알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김용범 실장이 사의를 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당연한 것이고. 사의를 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닐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정책을 실패한 분들에 대해서 책임을 또 물어야죠. 본인도 실패하고 싶어서 실패하지는 않았겠지만, 우리 국민 마음에 많은 상처를 준 분이기 때문에. '그냥 그만뒀나' 이렇게 할 수 있는 부분 아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김용범 실장에 대한 비판, 사의를 했지만 비판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제 국민의힘 얘기로...

◎ 정성국 > 저희 당으로.

◎ 진행자 > 정점식 원내대표가 요새 행보가 굉장히 광폭입니다.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 찾아가서 연찬회 초청도 했고요. 그 다음에 이명박 전 대통령도 또 만났어요. 이런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정성국 > '보기 좋은 모습은 당 대표가 찾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사실은 원내대표도 '투톱'이라 하지만 사실 당 대표가 우선이죠. 당 대표가 전임 대통령들을 찾아뵙고 연찬회에 초대한다든지 또는 당의 좋은 말씀을 하는 걸 듣는 부분이 더 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정점식 원내대표께서 가셔서 두 분 다 만나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찬회 초청까지 했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우리 보수가, 우리 당이 어른 역할을 하는 분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그건 맞는 것 같습니다. 다선들이 계시기는 하지만, 정치적 어려움이 있을 때라든지 이럴 때 좀 후배들이 많이 따를 수 있는 분이 지금 잘 안 보여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보수가 배출했던 대통령들께 가서 조언을 구하는 이런 의미지만, 저는 그 정도로 좀 그쳐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정치적 의미를 넣더라고요.

◎ 진행자 > 누가요?

◎ 정성국 > 예를 들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대한 이유는 이렇다, 저렇다' 이런 평가를 하는데. 저는 냉정하게 전직 대통령과 만났다는 이유 하나가, 지금 상태에서 국민들에게 어마어마한 의미를 준다거나 또는 우리 당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기보다는, 그냥 좋은 의견을 듣고 이런 정도이기 때문에, 저는 정치적 해석을 그렇게 깊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가지고 자꾸 해석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저는 그 정도라고 생각을 해요.

◎ 진행자 > 그런데 보수권의 전직 대통령 두 명을 다 이렇게 접촉을 하고 행보 자체가 일각에서 볼 때는 '과거로의 퇴행' 같은 느낌을 주는 거예요. 왜냐하면 한 분은 어찌 됐건 간에 탄핵을 당했던 분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어찌 됐건 불법 행위로 교도소까지 갔다 온 사람이란 말이에요. '이게 과연...뭐지?' 싶은 생각이 들던데.

◎ 정성국 > 그런 지적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시지만 지적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희가 아까 다시 한번 반복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거지만 저희 당이 상당히 어렵고, 또 어른 역할을 하는 분이 안 계시고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지금 대구·경북 지역 안에서의 나름의 존재감은 여전히 좀 살아 있잖습니까? 그 정치라는 게 '옳고 그름'으로 '옳았다, 그르쳤다', 그런 말도 하지만 여전히 그분에 대한 향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향수가 있잖아요. 그런 부분으로서 아직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좀 좋아한다거나 따르는 분들이 일부 있기 때문에, 그분들도 우리 당의 구성원이지 않습니까, 당원으로서. 그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 물론 그런 비판을 하지만 그분들을 모시지 말라는 법도 또 없잖아요. 우리가 물론 '그런 과거가 있었다'하는 분이라 하지만, '그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할 수는... 그분들이 그런 실책이 있었다 하더라도 대통령으로 있었던 좋은 경험이나 대통령 재임 중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서 저희들에게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좀 받아들여 주면 어떻겠나,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정치 전면에 이렇게 끌어내는 게 맞는 일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정성국 > 정치 전면으로 끌어들였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인가를...

◎ 진행자 > 연찬회, 그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거든요, 사실.

◎ 정성국 > 잘 없는 일인데.

◎ 진행자 > 그리고 폴더 인사하고 같이 막 사진 찍고, 탄핵을 겪었던 대통령인데 '저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은 좀 들더라고요.

◎ 정성국 > 의원들이 예의를 갖춘 거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마음속으로 존경의 마음 가진 분도 계시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오시는 것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탐탁지 않게 얘기했던 분들도 제법 계시거든요. 그렇지만 우리가 왔을 때는, 그냥 우리가 인간적인 예의를 갖추는 부분이다. 이렇게 해석해주시면 어떨까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전직 대통령 얘기 여기까지만 좀 하나 더 하고 갈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런 얘기했어요. '지도부 중심의 단합, 지도부 중심으로 뭉쳐라.' 그렇게 얘기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멘트가 좀 달라요. '원내 역할이 더 크다' 이렇게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 차이?

◎ 정성국 >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방향을 지도부 중심의 단합을 좀 더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의원 만찬회 와가지고 그런 말씀을 원론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당 지도부가 잘하고 못하고 그런 걸 다 떠나서 일단 전직 대통령이 오셔가지고 당의 단합을 주문하는 것은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인 것 같고요. 이명박 전 대통령 말씀하신 '원내 중심의 활약들', 이런 부분들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정기국회가 시작되었고, 오늘 시작됐습니다.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또 지금 이제 선관위 특검도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이런 여러 가지 일들 속에서 우리 원내 역할이 가장 중요한 때가 왔다.

◎ 출연자 > 지금 시기가...

◎ 정성국 > 그런 부분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원내가 중심이 돼서 나아가라' 의미를 다른 쪽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게 아니냐' 이런 쪽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전 대통령 보시기에도 오늘부터 이제 2~3달 정도는 국회 시간이니까. 국회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정부를 상대로 야당의 존재감을 보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명박 대통령도 그런 마음을 담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 진행자 > 그래도 정점식 원내대표는 그 말 듣고 기분은 꽤 좋았을 것 같아요.

◎ 정성국 >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부인하고 싶진 않네요.(웃음)

◎ 진행자 > 굉장히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 (웃음)

◎ 정성국 > 원내 사령탑의 위치를 더 이제 공고히 해주신 거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요. 그 영상 보셨어요? 어제인가요? 올림픽 공원 여전히 계속 가던데 어제 난타인가요? 북을 치는데, 드럼을 배우신 분도 아닌 것 같은데 저렇게 북을 잘 치시나 싶을 정도로. 제가 궁금한 거는 특검도 이제 하잖아요.

◎ 정성국 > 네, 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계속 거기에 머물러 계시고 북까지 치고 계시는지, 이해가 잘 안 돼서.

◎ 정성국 > 선관위 특검법이 7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했고 선관위 특검법 국정조사 끝나고 특검법이 됐기 때문에, 사실은 특검에 맡겨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장외투쟁으로 가시는 부분이 좀 줄어들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마음을 어떻게 알겠냐마는, 제가 여쭤보질 않으니까. 그런데 그 쪽에 가면 우리가 환호하는 지지층이 있잖아요. 사실 쓴소리를 많이 듣고 있잖아요. 비판도 많이 듣고 있고, 장동혁 대표가. 그런 중에 그 집회를 갔을 때 받는 위안이나 격려나 응원이 정치하는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정치인들이 보면 저도 어디 대중들 앞에서 연설도 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기를 받으러 가시는군요.

◎ 정성국 > 그런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은 이 부분을 연결해 감으로 인해서 본인에게 환호하는 분들이 자꾸 비쳐지잖아요. 그 숫자가 그 광장에서 보인 분들이, 숫자가 얼마냐를 다 떠나서 그 함성과 열기가 우리 화면을 통해서 다 보이게 되면, 그걸 보는 지지자들 입장에서도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이렇게 참 계시구나'. 이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손해볼 리도 없고...

◎ 진행자 > 그거를 노린다는 거죠?

◎ 정성국 > 물론 다 폄훼하고 싶지는 않아요. 사실 '선관위 부실 선거'가 잘못된 건 사실이니까, 그 부분을 지적하는 데 대해서 만큼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그거를 명분 삼지 않습니까? 그것들을 다 합쳐져서 아마 지금 계속 끝나지 않고 가는 행보를 보이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자기 지지세 과시도 어느 정도 하고, 그 다음에 또 지지세력 결집의 의도도 있는.

◎ 정성국 > 그런 의도도 저는 있다고 보고. 다시 말씀드리면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1야당 대표로서 선관위 부실 선거는 정말 잘못된 것이니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오신 국민도 계실 거 아닙니까? '그분들의 마음을 읽는다'는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저는 양쪽 다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이해는 되는데 조금 너무 계속 가는 건 좀... 어떻게 보세요?

◎ 정성국 > 그 부분을... 국민의힘 의원들 110명의 의원이 계시는데 함께하는 분들이 사실은 한정돼 있잖아요. 그렇게 해석을 해주세요.

◎ 진행자 > 정 의원님 어떻게 보시냐는 거죠.

◎ 정성국 > 제가 왜 안 가겠어요? 한 번도 안 가지 않습니까? 그 말에 다 담겨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딱 바로 이해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당협위원장 직선제로 하자'. 그런데 이게 브레이크가 세게 걸렸어요. 그러면서 이제는 '단계적으로 하자'라는 식으로 약간 한 발 물러선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이 과정은?

◎ 정성국 >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컸습니다. 대다수가 다 반대를 했습니다. 일단은 의원총회에 의사를 제대로 묻지 않고 좀 통보받는 느낌에 대한 불만들이 많았고요. 이의제기가 많았고.

◎ 진행자 > 오히려 의원총회 분위기가... 의원들 반발이 예상보다 쎄니까...

◎ 정성국 > 다수였습니다. 그 생각을 다수가 전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중진들이 그 이야기를 많이 했고, 그리고 당협위원장을 하면 사실은 현직 국회의원들은 당협위원장을 하잖아요. 근데 그 현직 국회의원들을 두고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뽑으면 그 지역에서 두 명의 헤드(Head)가 나오는 거죠. 그럼 그 당원들은 누구를 따라야 됩니까. 그러면 '그 자체가 우리 당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의 실착이 이렇게 두드러지고 대통령실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왜 우리 안에 분열을 자꾸 일으키냐. 우리가 함께 가도 부족한데',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사고당협에 대해서만 하겠다' 했고요. 아직 불신은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결정된 건 아니지만 '다음에 또 당무 감사를 해가지고 어떻게 하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의원들이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1주년 기자회견하면서 '보수 세력 연대'를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나서 한동훈 의원과는 인사를 나누는 장면. 사실은 그동안에 약간 좀 피하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이제는 만나더라고요. 그래서 이 장면은 어떻게?

◎ 정성국 > 행사장에서 단 한 번 마주친 거니까.

◎ 진행자 > 별 큰 의미 없다?

◎ 정성국 > 의미 없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조금 변화가 있지 않아요?

◎ 정성국 >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마음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의원은 안 된다'. 그런데 우리는 되묻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공천했던 박민식 후보를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이긴 것을 누가 뽑아줬죠? 국민들이 뽑았죠. 그것도 부산이라는, 한동훈 의원의 연고가 아닌, 부산. 그것도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의 지역구였던 부산 북구 갑에서 국민들이 한동훈 의원을 뽑았습니다. 그것도 43%에 가까운. 그럼 이 국민의 뜻을 생각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우리 당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요. 저는 그게 1%도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말하는 보수 세력 연대는 어떤 걸 의미한다고 보세요?

◎ 정성국 > 저도 그래서 다시 묻고 싶어요. 장동혁 대표께서 말하는 보수 대(大) 연대라는 게 뭘 말하는지. 한동훈 의원이 보수의 한 큰 축이라는 부분은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야기했고 우리 국민의원들이 대부분 다 인정하지 않습니까? 물론 일부 비토(Veto)하는 분도 계시지만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의 보수의 한 축을 크게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부정하지 않아요. 누구도, 맞죠? 그런데 장동혁 대표께서 지금 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 안 하잖아요. 한동훈 의원의 위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저는 '보수의 통합을 하겠다' 하시는데, 그럼 한동훈을 제외하고 하겠다는 뜻이냐? 제외를 해버린다면 우리 국민들이 뽑았던 그 한동훈 의원에 대한 가치와 비중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럼 통합이 안 되는 것이 아닙니까? 거기에 대한 답을 안 하시잖아요.

◎ 진행자 > 한동훈 복당에 대해 당내 여론은 어때요?

◎ 정성국 > 지금 좀 잠복해 있는 상황이고요. '복당이 필요하다'는 데는 대다수가 다 동의를 하는데, 몇몇 분은 비토를 하죠. 그런데 다수가 동의를 하는데, 시기의 문제인 것 같아요. 뭔가 무르익어야 되는데, 우리가 당선되고 오자마자 바로 복당을 추진하는 것은 한동훈 의원이 국회에도 적응하고, 또 많은 의원과의 교감을 나누면서, 오해도 풀고, 또 비토 감정도 좀 줄이고, 국회의원으로서의 능력도 보이고, 이러면서 '차츰차츰 복당해 가는 게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에. 당장 이루어져야 될 정도로 급박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또 당이 시끄러웠잖아요. 윤리위 징계라든지 또는 당협위원장 직선 이런 것 때문에 많이 시끄럽고. 또 정기 국회가 시작되지 않습니까? 국감도 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는 일단은 지금 공론화되거나 이렇게 드러나고 있지 않는데, '언제든지 다시 올라올 수 있는 하나의 주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앞으로 보수 통합 혹은 결집, 어떤 흐름으로 갈 거라고 좀 보세요. 조금 짧게 한번.

◎ 정성국 > 한동훈 의원은 지금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일단 본인의 의정활동을 해가면서 스킨십을 넓히면 되는 거고요.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이제 2심이 너무 중요합니다. 2심 결과, 올해 안에는 나오죠. 이 결과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서 어떻게 나오느냐, 만약에 무죄가 나온다거나 이렇게 되면 오세훈 시장은 한동훈 의원과 함께 보수를 대표하는 대권주자가 되는 거죠.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는 늘 우리가 보수 대표의 대상이긴 한데, 이번에 당대표를 그만두면서 입지가 많이 약해졌어요. 좀 약화된 입지기 때문에 다시 우리 당과 함께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있지 않겠나, 이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었습니다. 얘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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