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범도민 서명운동

안성수 기자 2026. 9. 1. 19: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년간 타당성 검토만 4차례 … 새달 말까지 2개월간 온·오프라인 전개
중부고속도로 확장 서명운동 온라인 홍보 배너. /충북도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도가 20년째 지연되고 있는 지역 숙원사업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을 촉구하는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인다.

도는 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도민과 고속도로 이용자, 도내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54.2㎞와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주 18.9㎞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15.8㎞ 구간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시·군, 연구기관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서명운동을 통해 확장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추진 의지를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중부고속도로의 하루 교통량은 최대 8만4000대로 적정 용량인 5만3000대를 넘어선 상태다. 청주·진천·음성지역 산업단지도 2001년 21곳에서 올해 78곳으로 늘면서 화물차 비율이 30∼34%에 달한다.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지난 20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타당성 검토만 반복되면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온라인 서명은 네이버 폼과 QR코드를 활용해 진행하며 도와 시·군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시·군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종합복지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서명부를 비치한다. 청주·진천·음성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기업체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관장 릴레이 서명도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 말 서명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혜옥 도 균형건설국장은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은 충북의 미래 산업과 국가 물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민과 기업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수기자

Copyright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