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임금 상승률 10년 만에 최저…건설경기 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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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준 건설업 일평균 임금 추이 (대한건설협회 제공=연합뉴스)]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 임금 상승률도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오늘(1일) '2026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이 28만2천737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반기보다 0.9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오른 수준입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임금 상승률 1.40%는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건설업 임금 상승률은 2023년 6.71%를 기록한 이후 2024년 3.30%, 2025년 1.66%, 올해 1.40%로 3년 연속 둔화했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원자력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24만7천820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3.8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국가유산 직종은 32만8천824원으로 1.86%, 일반공사 직종은 27만614원으로 0.79% 상승했습니다.
광전자 직종은 43만8천923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임금을 기록했지만 상승률은 0.46%에 그쳤습니다.
건설협회는 최근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고용 감소 등이 임금 상승세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 건설기성액 증감률은 2024년 -3.2%에서 지난해 -15.7%까지 떨어졌으며, 올해 1분기에도 -3.98%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0.60% 증가하며 감소세에서 벗어났지만 회복세는 아직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올해 5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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