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하동 LNG복합발전소 EPC 사업 6658억원에 수주

유현욱 기자 2026. 9. 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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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인 하동화력 2·3호기(1000㎿)를 동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로 대체하는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한국남부발전과 6658억 원 규모의 '하동복합발전소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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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과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 체결
상세설계부터 기자재 공급·시공까지 한번에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인 하동화력 2·3호기(1000㎿)를 동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로 대체하는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한국남부발전과 6658억 원 규모의 ‘하동복합발전소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달 7일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3주 만에 본계약을 맺으면서 2027년 1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상업운전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발전은 올해 1월 가스터빈과 변압기를 선제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발전소 상세설계와 기자재 공급, 설치 및 시공을 하나로 묶어 발주하면서 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남부발전 측은 “기존 분리 발주시 발생하던 계약자 간 공정 간섭과 책임 분쟁 등 사업 지연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탈석탄 정책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하동화력은 올해 1호기를 시작으로 2031년 6호기까지 순차 폐쇄가 예정돼 있다. 그 빈자리를 메꿀 신규 LNG 발전소는 지역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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