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인공지능·균형성장 역량 집중"… 민선 9기 260개 도정과제 구체화

윤신영 기자 2026. 9. 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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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AI) 수도 충남'과 지역 균형성장을 핵심 도정 방향으로 제시하고, GTX-C 천안·아산 연장과 공공기관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겸한 도정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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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람 등 '3대 균형' 제시… 서북부 집중 따른 지역격차 해소
GTX-C 천안·아산 연장·공공기관 유치 등 핵심 현안 추진계획 점검
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겸한 도정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윤신영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AI) 수도 충남'과 지역 균형성장을 핵심 도정 방향으로 제시하고, GTX-C 천안·아산 연장과 공공기관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겸한 도정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도정과제는 공약 104개와 역점과제 97개, 현안사업 59개 등 총 260개다. 도민과 함께하는 충남, 대한민국 AI수도, 역동하는 혁신경제, 함께하는 따뜻한 삶, 안전하고 쾌적한 터전, 청정 미래 농어촌,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 등 7대 도정목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박 지사는 이날 'AI 수도 충남' 실현과 지역 균형성장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충남형 AI 대전환의 방향으로는 산업과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3대 균형'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AI 산업 혁신과 AI 기본사회의 균형, 그리고 그 안에서 산업과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충남의 방향"이라며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협업해 분야별 비전과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 및 도정과제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윤신영 기자

지역 간 불균형 해소도 강조했다.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서북부 4개 시군에는 도내 지역내총생산(GRDP)의 75%, 인구의 64%, 사업체의 58%가 집중돼 있다. 최근 첨단기업 투자까지 서북부에 몰리면서 지역 간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게 박 지사의 진단이다.

박 지사는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는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지역이나 도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확대에 필요한 전력·용수·인력의 '3력 혁신'과 이에 따른 지역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지천댐 등을 거론하며 "3력 혁신을 뒷받침하는 과정에서 희생되는 지역이 있다면 발전 대책을 세우고 갈등 과제를 관리하는 것이 도정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첨단산업 확대에 필요한 전력·용수·인력의 '3력 혁신'과 이에 따른 지역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지천댐 등을 거론하며 "3력 혁신을 뒷받침하는 과정에서 희생되는 지역이 있다면 발전 대책을 세우고 갈등 과제를 관리하는 것이 도정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2의 수도권' 도약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도 힘을 실었다. 박 지사는 지난 7월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보고회에서 제기된 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국가 철도·도로망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공공기관 유치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본사와 기후·에너지·환경 관련 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러 지역이 경쟁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후보지 입지와 전력·용수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친 만큼 행정안전부 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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