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초반 약세 딛고 소폭 상승 마감…하닉도 1.1%↑(종합)

황철환 2026. 9.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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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의 영향으로 최근 주요 수급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1조6천216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실상 홀로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천845억원 순매도하고, SK하이닉스를 1천668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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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38% 오른 26만1천원에 장을 마쳤다.

1.35% 내린 25만6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25만4천원(-2.31%)까지 밀렸으나, 이후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1.14% 오른 169만3천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165만2천원(-1.31%)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오후 한때 171만3천원(+2.33%)에 거래되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간밤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며 하락 출발로 이어졌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0%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3%, 0.12% 하락했다.

다만, 마이크론(2.77%), 엔비디아(1.48%), 샌디스크(5.50%),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2.20%) 등은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움직임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발언 등에 힘입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도 이어지면서 반도체 대형주 '전약후강'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5천397억원)과 외국인(4천867억원), 기관(6천340억원)의 3대 수급주체가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개인은 7천545억원, 외국인 3천752억원, 기관은 4천85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의 영향으로 최근 주요 수급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1조6천216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실상 홀로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와, 순매수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천845억원 순매도하고, SK하이닉스를 1천668억원 순매수했다.

그런 가운데 기관은 SK하이닉스를 2천393억원, 삼성전자를 852억원 순매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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