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 대피 추정 지점 근처 진입...네팔군과 공동 작전

권준기 2026. 9. 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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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어제 육로로 이동한 신속대응팀은 네팔군과 협력해 실종 추정 지점 인근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차를 타고 현장에 접근한 신속대응팀은 오늘 이틀째 지상 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현장에서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신속대응팀은 네팔군의 협조를 받아서 공동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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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에서 어제 육로로 이동한 신속대응팀은 네팔군과 협력해 실종 추정 지점 인근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네팔 당국의 요청에 따라 오늘 밤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앵커]

먼저 권준기 기자, 어제 육로로 이동한 신속대응팀이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 차를 타고 현장에 접근한 신속대응팀은 오늘 이틀째 지상 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홍수로 도로가 끊겨 구불구불한 산길을통해서 우회로를 찾아서 현장에 접근했는데요. 신속대응팀은 현장에서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건 당초 생각보다는 도로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원래 목적지였던 람체보다 더 들어간 둔체까지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둔체는 발전소 시설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실종자들이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과 더 가까운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신속대응팀은 네팔군의 협조를 받아서 공동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또 챙겨갔던 고성능 드론을 띄워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는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권 기자 뒤로 강이 보이는데 지금 대홍수 피해를 입은 강을 따라서 권 기자가 올라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강이 바로 트리슐리강입니다. 이번 대홍수 참사를 일으킨 바로 그 강인데요.

지금 제 뒤로 보시면 도로 표지판이 이렇게 쓰러져 있는 걸 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서 있는 이 길은 원래 2차선 도로가 있던 곳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진흙밭이 돼서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강물도 한번 보시죠.

지금 트리슐리강이 흐르는 걸 보실 수가 있는데요. 평소보다 굉장히 물살이 거셉니다. 현지 주민의 말을 들어봤더니

지금 강물 수위가 많이 높아져서 20피트, 그러니까 6m가량 높이가 올라갔다고 얘기했는데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그만큼 강물 수위가 많이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강 건너편에 보시면 주택이 보이는데요.

드문드문 주택이 있는데 진흙에 덮여서 거의 고립돼 있는 상태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방향이 바로 북쪽입니다.

이쪽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면 우리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어퍼트리슐리-1 지역까지 이어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지금 이 도로가 끊어졌기 때문에 우리 신속대응팀이 원래 진행하던 평상 도로가 아니라 산길을 찾아서 우회로로 들어가게 된 겁니다.

하지만 지금 도로 상태를 봤을 때 워낙 피해 상태가 심하다는 걸 아실 수가 있을 것 같고요.

네팔 정부가 지난주 일요일을 기점으로 해외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원래는 외국의 지원을 거부하던 네팔 정부가 입장을 바꾼 건데요. 그만큼 피해 규모가 커서 외국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런 반증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피해 상황을 봤을 때 복구 작업이 진행되더라도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그러니까 도로 통행이 재개돼서 피해 지역이 있는 곳까지 연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강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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