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K-해사산업, 불확실성 파도 극복에 머리 맞대

임준혁 기자 2026. 9. 1.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부산=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홍해 봉쇄 위기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해운·조선 산업 전반에 몰아닥친 인공지능(AI) 전환(AX), 자율운항 선박 기술 등 국내 해사업계(해운·항만·조선)가 직면한 다수의 '불확설성'이란 파도를 헤쳐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항해를 위해 관련 업계와 석학들이 부산에 모여 산업 간 협력과 대응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강호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해사업계가 '불확실성 속 항해'를 해야 하는 현실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에 주어진 도전임과 동시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해운·조선·기자재·에너지 등 연관 산업간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마린 컨퍼런스 1일 부산서 개최
해운·조선·에너지산업 간 협력 ‘필수’
지정학적 변화 따른 해운·조선산업 발전 방향 제시
2026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코마린 컨퍼런스)가 1일 부산 윈덤그랜드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연사와 주요 업단체 관계자들이 개막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임준혁 기자

| 부산=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홍해 봉쇄 위기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해운·조선 산업 전반에 몰아닥친 인공지능(AI) 전환(AX), 자율운항 선박 기술 등 국내 해사업계(해운·항만·조선)가 직면한 다수의 '불확설성'이란 파도를 헤쳐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항해를 위해 관련 업계와 석학들이 부산에 모여 산업 간 협력과 대응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코마린 컨퍼런스 2026)가 1일 부산 윈덤그랜드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코마린 컨퍼런스는 △해운·조선 환경규제 동향과 전망 △조선 및 조선기자재의 신시장 동향 △조선산업 경쟁력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강호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해사업계가 '불확실성 속 항해'를 해야 하는 현실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에 주어진 도전임과 동시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해운·조선·기자재·에너지 등 연관 산업간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정종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해사업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밀려오는 가운데 연구소는 탈탄소 연료 추진 선박, AI 시스템 적용, 자율운항 선박, 친환경 선박, 해양에너지 해양방위 기술 등 다방면에서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관련 업계가 보다 용이한 상용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6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코마린 컨퍼런스)가 1일 부산 윈덤그랜드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개막 행사 후 연사와 주제 발표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임준혁 기자

양원창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도 축사를 통해 "조선업계가 종합적인 불확실성의 시대에 시의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친환경, 탈탄소, 자율운항 기술 및 기자재의 실증과 사업화에 연구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속개된 제1세션 '해운·조선 환경규제 동향과 전망'에서는 안용택 한국선급 상무가 'IMO 제84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결과에 따른 경제적 영향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김정오 팬오션 팀장이 '유럽의 환경규제와 한국선사의 대응'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 밖에도 안용성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연구위원, 전현부기 미국선급협회 극동아시아 본부장이 참석해 해운·항만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 전환전략 등에 대해 제언했다.

오후 1시부터 30분간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한국 해운·조선산업의 협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양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위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전 세계 해상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시키고 있음을 진단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수출입 제품과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해상운송과 공급망 보장이라는 국내 해운업계의 현안 사항과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2세션인 조선 및 조선기자재의 신시장 동향에서는 손창우 노르웨이선급협회(DNV) 코리아 부지부장, 임근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센터장, 장계봉 HD한국조선해양 AI기술 담당, 한승하 파나시아이엠 팀장이 주제 발표를 담당한다. 이들은 조선·기자재산업 수소 연료 전환,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AX, 저탄소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의 안정적인 공급과 관련된 LNG 펌프 기술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조선산업 경쟁력(3세션)에서는 이은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한종길 성결대 교수, 정윤구 ING은행 본부장이 주요국 조선산업 경쟁력 비교 분석, 한·중·일 3국의 선박금융 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