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긴장 재고조에 6,780대 약세…코스닥 1%대↓(종합)

이민영 2026. 9. 1.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고조에 약세를 보이며 장 초반 6,780대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개인의 매수세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효과가 지속되면서 지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08억원, 2천94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다만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데다,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지수 낙폭은 제한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기관 '팔자'에 기타법인 10일째 순매수…삼전·닉스 하락
유가·美국채 상승에 하방 압력…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지수 지지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6,7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026.9.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고조에 약세를 보이며 장 초반 6,780대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개인의 매수세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효과가 지속되면서 지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1.51포인트(0.46%) 내린 6,788.5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5.73포인트(0.52%) 하락한 6,784.29로 출발해 한때 6,732.47(-1.28%)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장중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08억원, 2천94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이 4천37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 중이며, 기타법인도 1천7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타법인은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을 위한 매입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 중이다.

특히 전날에는 개인·외국인·기관 모두 코스피 시장에서 '팔자'를 나타냈으나 기타법인의 1조원대 순매수세에 장 후반 코스피가 상승 반전한 바 있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60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 재개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0%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33%, 0.12% 내렸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도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력 타격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보복을 예고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국제 유가도 상승해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83% 뛴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여파로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4.75%를 넘어서면서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반도체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움직임에 대해 경고 발언을 내놓으면서 상승했다.

엔비디아(1.48%)를 비롯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77%), 샌디스크(5.50%) 등이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는 국제유가 및 미국채 금리 상승 등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데다,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지수 낙폭은 제한된 상태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한국의 8월 반도체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도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8월 반도체 수출액은 466억5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장기물 금리 및 유가 상승 부담이 하방 압력을 가하겠으나, 미국 반도체주 강세, 한국 8월 수출 모멘텀 등이 완충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83%), SK하이닉스(-0.99%) 등 반도체 '투톱'이 내려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SK스퀘어(-2.22%), 삼성전기(-3.22%), 현대차(-0.99%) 등도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SDI(1.56%), POSCO홀딩스(2.66%) 등 이차전지주는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3.58%), 전기전자(-1.26%), 증권(-0.99%) 등이 내리고 있으며 화학(2.08%), 운송창고(1.81%)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93포인트(1.07%) 하락한 825.36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3포인트(0.28%) 내린 831.96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때 822.31(-1.44%)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8억원, 59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511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5%), 에코프로(-1.20%), 에코프로비엠(-1.57%), 원익IPS(-2.60%), 리노공업(-1.9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HLB(0.56%), 로보티즈(2.33%), 제주반도체(2.30%) 등은 상승 중이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