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축적된 현지화 역량으로 신규 시장 수주 확대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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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최근 스페인 방산업체와 수출 실행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현지화 역량이 더해지며 수주 가능한 시장이 서유럽과 미국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기존 K9과 천무의 제품 경쟁력에 현지화 역량이 더해지면서 수주 가능 시장도 동유럽과 아시아를 넘어 서유럽과 미국 등 전통적인 방산 강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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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최근 스페인 방산업체와 수출 실행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현지화 역량이 더해지며 수주 가능한 시장이 서유럽과 미국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일 종가는 110만2000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인 방산 업체 인드라 시스테마스와 K9 자주포 등 수출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스페인이 추진하는 자주포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37조6000억유로에 달한다. 자주포 128문, 탄약보급차 128대, 구난차 21대, 지휘차량 59대와 군수지원체계 등을 도입한다.
이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드라와 공동 개발하는 범위는 K9 기반 자주포 128문, 탄약 보급차 120대, 구난차 21대, 지휘통제차량 11대이다. 인드라가 차체와 전장체계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계열 플랫폼의 생산 기술과 주요 부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수출에서 현지화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유럽과 중동에서 현지화 기조가 나타나고 있는데 완제품 직수출만으로는 접근 가능한 시장이 제한될 수밖에 없어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주 가능 시장과 수주 확률을 높이고 기술 이전과 유지·보수·분해정비(MRO) 등 후속 매출까지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기존 K9과 천무의 제품 경쟁력에 현지화 역량이 더해지면서 수주 가능 시장도 동유럽과 아시아를 넘어 서유럽과 미국 등 전통적인 방산 강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이번 스페인 사업에서는 단순 조립을 넘어 K9 계열 기술 이전과 현지형 플랫폼 개발까지 현지화 범위를 확대했으며 미국에서도 자주포 현대화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레퍼런스는 신규 수주 과정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무기 도입국의 현지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만큼 축적된 현지화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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