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하나하나가 전쟁’ LG-두산, 3연전서 사생결단 혈투 예고…5강 경쟁도 마무리될까

강산 기자 2026. 9.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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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가족'의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4위 LG 트윈스(64승1무51패)와 5위 두산 베어스(61승4무52패)가 1~3일 잠실구장서 3연전을 치른다.

경쟁 상대인 KIA 타이거즈(7승4패), 두산(7승1무4패)에 모두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남은 경기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특히 이번 3연전서 두산을 상대로 1승만 따내도 상대 전적 우위가 확정돼 순위 경쟁에 조금은 숨통이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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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실구장서 열릴 4위 LG와 5위 두산의 3연전은 중위권 판도를 가늠할 매치업이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한지붕 두가족’의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4위 LG 트윈스(64승1무51패)와 5위 두산 베어스(61승4무52패)가 1~3일 잠실구장서 3연전을 치른다. 더 높은 위치에서 가을야구를 시작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한지붕 두가족’의 라이벌전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3연전 첫날인 1일은 LG 임찬규, 두산 잭로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LG와 두산 모두 이번 시리즈가 중요하다. 전반기를 0.5경기차 2위로 마친 LG의 후반기 성적은 9위(12승1무18패)다. 5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정규시즌 우승 경쟁서는 다소 멀어졌지만, 3위는 놓칠 수 없다. 경쟁 상대인 KIA 타이거즈(7승4패), 두산(7승1무4패)에 모두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남은 경기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특히 이번 3연전서 두산을 상대로 1승만 따내도 상대 전적 우위가 확정돼 순위 경쟁에 조금은 숨통이 트인다. 성적이 동률인 경우 1위와 5위를 제외하면 상대 전적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1~3일 잠실구장서 열릴 4위 LG와 5위 두산의 3연전은 중위권 판도를 가늠할 매치업이다. 뉴시스
두산은 전반기까지 가을야구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위치였다. 6위였던 한화 이글스에 1.5경기차 앞선 5위(44승2무41패)였다. 하지만 후반기 30경기서 3위(17승2무11패)의 호성적을 거둬 가을야구 진출에 한층 가까워졌다. 전반기에는 LG를 상대로 2승1무7패로 절대 열세였으나, 후반기 3차례 맞대결서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2승1무). 이번 3연전서 원투펀치 곽빈, 최민석을 가동할 수 없지만 후반기 팀 구원투수 평균자책점(ERA) 1위(2.60)에 올라있는 불펜에 기대를 걸고 있다.
3위 KIA(63승2무50패)와 6위 NC 다이노스(51승2무58패)의 3연전도 눈길을 끈다. 5강과 5약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수 있어서다. NC와 두산의 격차는 8경기인데, 이보다 더 벌어지면 5강 경쟁은 사실상 끝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 시즌 KIA전서 7승2패로 앞서있는 NC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3일 잠실구장서 열릴 4위 LG와 5위 두산의 3연전은 중위권 판도를 가늠할 매치업이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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