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日, 엔화 강세 위한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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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1일(현지 시각)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강세로 이어질 조치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효과를 묻는 질문에 "나는 자연적인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신호를 보내는 것뿐이며, 나는 시장이 갖고 있지 않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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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1일(현지 시각)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강세로 이어질 조치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효과를 묻는 질문에 “나는 자연적인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신호를 보내는 것뿐이며, 나는 시장이 갖고 있지 않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화 강세로 이어질 조치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것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했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엔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금리 인상을 통해 엔화 약세에 대응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달 31일 공동으로 엔화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당시 엔화 가치는 달러당 164엔 수준까지 떨어지며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엔화 가치가 한때 반등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60.20엔까지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은행이 오는 9월 17~18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현재 연간 두 차례 정도인 금리 인상 속도를 더욱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 기간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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