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시야 100배’ NASA 로만 우주망원경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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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새로운 우주망원경인 '로만 우주망원경'을 발사했다.
발사 10분 만에 궤도 진입에 성공한 망원경은 로켓에서 분리됐으며, 나사의 다른 대형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있는 160만㎞ 떨어진 관측 지점인 '라그랑주 포인트 2'(L2)로 3개월간 비행하게 된다.
로만 우주망원경은 1990년 발사된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000배 이상 빠른 관측 능력을 갖췄고, 시야각은 100배 이상 넓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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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물질 규명 실마리 확보 기대”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새로운 우주망원경인 ‘로만 우주망원경’을 발사했다.

과학자들은 이 우주망원경을 통해 우주 팽창의 미스터리를 해소해 줄 암흑물질 및 암흑에너지와 관련한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CNN은 “허블이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는 불가능한 오랜 미스터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망원경에는 1960년대 나사의 초대 수석 천문학 책임자였던 고(故) 낸시 그레이스 로먼의 이름이 붙었다. 그는 우주로 망원경을 띄워 천체를 관측하는 발상을 제안해 ‘허블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석 과학자인 줄리 매커너리는 “광범위한 관측 범위 덕분에 우리는 기이하고 희귀하며 특이한 현상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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