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 회담서 "중·러 관계 기반 공고…세계 다극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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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회동했다.
푸틴 대통령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국제정세에 직면해 러시아와 중국은 전면적 전략 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있으며 평등과 상호 신뢰, 상호지지의 원칙을 지켜왔다"며 "각 분야의 협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 관계는 이미 국가간 관계의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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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회동했다. 2026.09.0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1/newsis/20260901005553110bndl.jpg)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회동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의 지난 5월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전략적·장기적 관점에서 양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마련했고 새로운 정세 아래 각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심화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관계 부처가 합의 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성과를 냈다. 중국과 러시아의 교류와 협력도 왕성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와 공동 노력 아래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은 더욱 공고해지고 발걸음은 더 확고해지며 전망도 더 밝아질 것"이라고 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는 백년에 한번 있을 대변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 정세의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면서도 "평화와 발전, 협력과 상생을 바라는 각국 국민의 염원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SCO는 지역 안정을 수호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사명을 맡고 있다"며 "중국은 러시아를 포함한 회원국들과 SCO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SCO가 안정적으로 장기 발전하도록 지원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이끌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는 역량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국제정세에 직면해 러시아와 중국은 전면적 전략 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있으며 평등과 상호 신뢰, 상호지지의 원칙을 지켜왔다"며 "각 분야의 협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 관계는 이미 국가간 관계의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회동했다. 2026.09.0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1/newsis/20260901005553266gcly.jpg)
이어 "러시아는 중국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무역과 에너지, 산업, 교통, 과학기술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인문 교류를 긴밀히 해 양국 관계가 계속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각국의 공동 노력 아래 SCO는 이미 중요한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활발하고 효율적인 지역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며 "러시아와 중국은 조직내 단결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선도적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중국과 유엔, 브릭스(BRICS),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체제 안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함께 지키기를 원한다"고 했다.
양국 정상은 공통 관심사인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이 회담에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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