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같은 폭우…영광 시간당 107㎜ 물벼락

2026. 8. 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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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앞두고 장마철처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 곳곳에서는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느데요.

시간당 50㎜가 넘는 보라색 폭우 구름도 곳곳에서 포착됩니다.

전남 보성에 시간당 124.6㎜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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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을 앞두고 장마철처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 곳곳에서는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느데요.

내일까지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굵은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선 모양의 비구름대가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릅니다.

시간당 50㎜가 넘는 보라색 폭우 구름도 곳곳에서 포착됩니다.

전남 보성에 시간당 124.6㎜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광복절 연휴에 큰 수해를 입은 거제보다 시간당 강수량은 더 많았습니다.

영광도 하루에만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는 마치 장마철처럼 비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북쪽 저기압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찬 공기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남쪽에서는 열대 공기가 버티고 있습니다.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하는 경계에서 비구름 통로가 만들어져 강한 비구름대가 연신 발달하는 것입니다.

정체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곳곳에 장대비가 이어집니다.

일부 내륙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호우도 예상됩니다.

<이상우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 남쪽에 위치한 전남과 영남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 후반에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늦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그래픽 김형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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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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