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노후 중층아파트 반림현대 재건축 기대감

박준혁 2026. 8. 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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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림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되면서, 창원지역 노후 중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반림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조건부 의결됐다.

한편 창원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의결 내용이 공식 통보되고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이뤄지면 반림현대 재건축 사업은 조합 설립을 향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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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서 재건축 조건부 의결
3270가구·최고 49층 등 계획안 담겨
일반분양 물량 500~600가구 추산

올해 말~내년 초 조합 설립 목표
상가 소유자 이해관계 조정 ‘과제’

반림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되면서, 창원지역 노후 중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반림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조건부 의결됐다. 재건축 계획안은 기존 2595가구 규모의 단지를 3270가구로 확대하고, 최고 49층·용적률 316% 이하 규모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창원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이 조건부 의결된 성산구의 반림현대아파트./김승권 기자/

다만 창원시는 아직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의결에 따른 구체적인 보완사항을 공식 통보받지 못한 상태다. 창원시 관계자는 “아직 심의 결과가 공식적으로 내려오지 않아 구체적인 조건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정비구역 지정·고시 시점도 조건 내용을 받아본 뒤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림현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공공기여와 교통, 용적률, 공원 이용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부에서 인근 반송공원으로 시민들이 이동할 수 있는 보행통로와 공원 이용 편의 방안을 두고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는 조합 설립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재건축 추진에 대한 주민 동의율은 80%를 넘어선 것으로 추진준비위원회는 설명했다. 재건축 이후 늘어나는 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현재 500~600가구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청년임대주택 84가구를 기부채납하는 방안도 계획에 포함됐다. 조합원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업비는 아직 산정 단계이다.

석영철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일반분양 물량과 입지 등을 고려할 때 사업성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합 설립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 소유자와의 이해관계 조정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상가 소유자의 권리를 인정하되 아파트 소유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정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림현대 재건축은 창원지역 노후 중층아파트 정비 흐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중층아파트는 기존 용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저층 아파트 재건축과 비교해 일반분양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 사업성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한편 창원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의결 내용이 공식 통보되고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이뤄지면 반림현대 재건축 사업은 조합 설립을 향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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