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넘칠까 뜬눈”… 고창 하룻밤 200㎜ ‘물폭탄’ [날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혹시 물이 넘칠까 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난밤 시간당 최고 5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진 전북 고창 지역 주민들은 밤새 이어진 폭우에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특히 하룻밤 사이 200㎜가 넘는 비가 내린 아산면에서는 하천과 배수로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려져 긴장감이 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로·주택 침수 등 피해 432건
영광선 누적 강수량 400㎜ 육박
지난밤 시간당 최고 5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진 전북 고창 지역 주민들은 밤새 이어진 폭우에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3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말인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라권에 비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전북에선 서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군산 289.8㎜, 고창 241.3㎜, 부안 211.3㎜ 등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159.6㎜를 기록했다. 전남에도 폭우가 집중돼 최근 사흘간 영광 등 일부 지역에 300~400㎜에 가까운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호우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폭우가 할퀴고 간 흔적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을 수확철을 앞둔 농촌에서는 벼와 밭작물, 과수 등 농작물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과 등 과수 역시 강풍과 집중호우가 겹칠 경우 낙과와 뿌리 손상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농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요일인 1일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오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 동부와 강원도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김승환 기자, 전주=김동욱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고점에 다 팔았다” 톱스타들도 놀란 최화정의 노련한 투자 감각
- 상금도, 병역도 아니었다…35세 문도엽이 태극마크를 원한 이유
- 남편 연매출 50억인데…정이랑이 서울 자가 포기한 결정적 이유
- “빗물 받아 샤워할 판” 백진희, 주식 예찬 한 달 만에 맞닥뜨린 뼈아픈 추락
- 명문대 나온 딸에게 고시원 같은 방 내어준, 수십억 자산가 이요원의 원칙
- 장동민이 페트병 1.5g 깎아내자 기업들이 줄을 섰다
- “국기도 못 달던 세계 1위”…사발렌카 버티게 한 ‘아버지와의 약속’
- “이제 죽어도 여한 없다”…성공한 아들 두고 눈감은 아버지들, 늦깎이 스타 3인의 눈물
- “부끄러워했던 내가 부끄럽다”…발달장애 동생 고백한 스타들의 눈물
- “빚내서 골프장 보냈더니 1660억 벌었다”…세계 1위 셰플러 키운 ‘부모의 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