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하정우 "미토스 이후 AI 안보 중요성 더 커져⋯정책 설계 넘어 성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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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 만에 정부 인공지능(AI) 정책 라인으로 돌아온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사이버보안을 비롯한 AI 안보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쟁점을 조정하고 정부의 AI 전략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돼 국가AI전략위 출범과 초기 정책 설계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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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효경·안세준 기자] 약 4개월 만에 정부 인공지능(AI) 정책 라인으로 돌아온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사이버보안을 비롯한 AI 안보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쟁점을 조정하고 정부의 AI 전략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국가인공지능전략위 16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inews24/20260831180446006jbqo.jpg)
하 부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취임식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은 사실상 국가의 국력을 결정하고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토스 사태 이후에는 AI가 직접적으로 안보와 연관된 부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로드 미토스'는 27년간 사람이 발견하지 못했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며 보안업계에 충격을 준 앤트로픽의 AI 모델이다. AI가 기존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정도로 해킹 능력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가AI전략위는 미토스 공개 이후 보안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점검해 왔다. AI를 활용해 취약점을 상시 발굴·신고하고 조치하는 '보안취약점 상시 신고·조치 제도(CVD·VDP)'의 시범 운영과 제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국가인공지능전략위 16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최효경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inews24/20260831180447257mrur.jpg)
하 부위원장은 국가AI전략위의 역할도 정책 설계를 넘어 조정과 실행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전략위원회가 조정 역할을 하고 방향을 잡아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부처 간 여러 쟁점이 있을 때 이를 조정해야 한다"며 "앞으로 결국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국가AI전략위는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피지컬 AI·AI데이터센터 등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하 부위원장은 AI 시대에 한국이 다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핵심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돼 국가AI전략위 출범과 초기 정책 설계를 주도했다. 지난 4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물러났다가 이날 국가AI전략위 상근부위원장으로 정부에 복귀했다.
그는 상근부위원장 공백 기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공동부위원장으로서 위원회 운영을 이끌어 정책 과제들이 계속 추진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 AI미래기획수석으로 내정된 이해민 의원과 정부 부처 등 새로운 AI 정책 라인과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하 부위원장은 국가AI전략위 출범 1주년을 계기로 "그동안의 정책 성과와 향후 집중할 과제도 공식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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