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합병 앞두고 "통합 LCC 실질 경영권 가져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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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진에어·에어서울과 통합되며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을 앞둔 가운데, 부산 시민단체가 통합 LCC 본사 유치 시 실질적 경영기능과 의사결정권을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부산의 항공 미래는 부산이 결정해야 한다"며 △에어부산 독립 존치 포기 불가 △통합 LCC 본사 이전 시 실질적 경영기능 및 의사결정권 이전 조건화 △신생 항공사 설립 및 기존 LCC 인수를 포함한 새로운 지역거점항공사 설립 검토 등 3가지 요구안을 정부와 부산시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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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진에어·에어서울과 통합되며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을 앞둔 가운데, 부산 시민단체가 통합 LCC 본사 유치 시 실질적 경영기능과 의사결정권을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등 부산 시민단체는 31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월이면 에어부산이 역사도 이름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며 지역거점항공사 확보 전략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항공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부산의 항공정책이 돼서는 안 된다”며 시의 ‘플랜B’ 마련을 요구했다.
단체는 에어부산과 진에어, 에어서울의 합병 과정에서 시가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에만 매달리며 에어부산을 살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와 시의회가 유치 촉구를 결의할 뿐 대한항공에서 구체적인 확약을 받아내지 못한 점을 들어 강하게 질타했다. 산업은행 이전 문제로 정부 눈치를 보느라 조원태 회장과의 면담조차 성사시키지 못했고, 분리매각 검토도 제자리걸음이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부산이 키운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이 중대한 존립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제 부산은 단순히 하나의 항공사 이름이 사라지는 문제를 넘어 ‘가덕도신공항 시대’ 부산의 항공 주권을 누가 갖게 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의 항공 미래는 부산이 결정해야 한다”며 △에어부산 독립 존치 포기 불가 △통합 LCC 본사 이전 시 실질적 경영기능 및 의사결정권 이전 조건화 △신생 항공사 설립 및 기존 LCC 인수를 포함한 새로운 지역거점항공사 설립 검토 등 3가지 요구안을 정부와 부산시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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