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산,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수주액 1조 돌파
수의계약 통해 조합원 84% 찬성으로 시공권 확보
의정부 신곡동에 2344세대 랜드마크 주거단지 조성

IPARK현대산업개발이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지난 7월 성남태평3구역 수주 이후 한 달여 만에 성사시킨 두 번째 수주로 두 사업을 합친 수주액은 1조4854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조합원 표심을 확보했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538명 가운데 451명(84%)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시공권 획득이 확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602-13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 9만6937㎡·연면적 41만446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규모의 13개 동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39~140㎡ 아파트 234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9002억 원 규모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대형 스카이브릿지와 특화 문주·조경 설계, AI 기반 주거 솔루션 등을 제안했다. 수락산과 중랑천 조망을 살린 스카이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했으며 4레인 수영장과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등 하이엔드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입지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의정부경전철 발곡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가 예정된 1호선 의정부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편리하다. 경의초·청룡초·의정부초·신동초와 발곡중·신곡중, 발곡고 등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앞을 흐르는 중랑천과 인근 발곡근린공원·추동근린공원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뒷받침하며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로데오거리 상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 성남태평3구역 공공 참여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총공사비 9003억원 중 IPARK현대산업개발 몫은 5852억원이다. 이를 포함해 회사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4854억원에 이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속적으로 도시정비사업 부분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도시정비 수주액은 2023년 1조원대 초반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4조8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0%를 넘어섰다. 남은 하반기에는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재건축, 목동 11단지 재건축, 고양능곡 3구역 재개발, 방화2구역 재개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 노원·용산을 비롯한 서울 주요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추가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정부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어 보답할 것이다"라며 "IPARK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지를 선별해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진 기자 shj7890@newsway.co.kr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
- 삼성바이오, '3조 유증' 주가 급락에도 목표가는 그대로 - 뉴스웨이
- "금값 또 꺾이나"···9월 美 금리인상 확률 63%, 국내 시장 영향은 - 뉴스웨이
- 용산공원 대안으로 꼽힌 '탄천' 가보니...하수처리시설 이전이 관건 - 뉴스웨이
- 마이바흐·벤틀리 잡겠다는 제네시스···GV90, '2만대 승부' 통할까 - 뉴스웨이
- 로봇 공장 만든다면서 생산직 500명 채용···현대차 노사 묘한 타협 - 뉴스웨이
- 40조 태우면 4조 팔아야···삼성 자사주 소각 '딜레마' - 뉴스웨이
- 애플, 첫 폴더블로 삼성에 도전장···갤럭시 FE로 시장 공백 '맞불' - 뉴스웨이
- "지금이 제일 싸다"···멈출 줄 모르는 금값 - 뉴스웨이
- 삼성전자, 실적·배당 다 잡는다···증권가 "재평가 본격화" - 뉴스웨이
- "미군이 찾기 전에 만들었다"···한화 김동관, 30개월 만에 美 자주포 시장 뚫은 비결 - 뉴스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