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日 메모리 공장 설립 검토… 합작·기업인수 고려

유은정 기자 2026. 8.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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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31일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 상공회의소 회의에서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다"며 "전력과 용수가 충분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을 소규모로 인수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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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31일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제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 대한상공회의소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 상공회의소 회의에서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다"며 "전력과 용수가 충분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잠재적 협력사와 구체적인 후보지, 생산 제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기업을 소규모로 인수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거론된다. 협력 형태는 파트너와 생산 제품에 따라 공동투자나 합작법인 설립 등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생산시설 확충에 54조원을 투자하는 한편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첨단 메모리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간접 지분을 보유한 키옥시아를 비롯해 현지 고객·공급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경제 블록을 형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양국은 협력할 뿐만 아니라 서로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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